[K스타] ‘영수증’ 출격 권혁수, 김생민을 당황시킨 황당 소비는?

배우 권혁수가 '통장요정' 김생민에게 소비 습관을 평가받는다.

권혁수는 3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 공감 요정으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개인기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혁수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김생민의 영수증'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김생민의 영수증' 공감 요정 출동합니다! 완전 재밌겠죠?"라는 글을 올리며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당일 권혁수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개인기를 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고, 상대적으로 개인기가 적은 김생민은 "개인기는 큰 소득 그레잇!"이란 평가와 함께 은근한 견제를 이어갔다.

뒤이어 공개된 권혁수의 영수증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에 9만 원을 지출한 것을 확인한 김생민은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황당한 소비 내역에 표정이 굳어버렸다. 송은이-김숙으로부터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한 설명을 들은 김생민은 "권혁수 씨는 지금 가랑이를 관리하는 건가요?"라고 되물은 후 급격히 말을 잃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혁수는 가랑이 관리 전의 느림보 발걸음과 관리 후의 날랜 발걸음을 비교해 보이며 왁싱 전도사로 나서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생민은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저는 브라질리언 왁싱은 9만 원이 들어서 싫어요"라며 시종일관 통장요정다운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은 "권혁수 씨가 2대 공감 요정으로 출연해 송은이-김숙과 죽이 척척 맞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대활약을 펼쳤다. 또 권혁수와 김생민이 서로 알게 모르게 견제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특급 케미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혁수가 출연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