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톤급 여객선-어선 충돌, 터널 화재 등 사고 잇따라

입력 2017.12.02 (19:03) 수정 2017.1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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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 해상에서 670톤급 여객선과 소형 어선이 충돌하면서, 소형 어선에 타고 있던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선 밤 중에 가구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가구가 모두 타버렸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신기항 앞 바다에서 백 마흔 명이 타고 있던 670톤급 여객선과 소형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소형 어선의 선장 71살 문 모 씨와, 부인 62살 장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객선 측 조사는 마무리했고, 어선 측 선장 문 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건물과 창고 안에 있던 가구 등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목재 가구들이 많아 불이 빠르게 번졌던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낮 3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제2경인고속도로 청계산 4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성남에서 안양 방면 터널의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통행이 2시간 넘도록 중단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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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0톤급 여객선-어선 충돌, 터널 화재 등 사고 잇따라
    • 입력 2017-12-02 19:04:14
    • 수정2017-12-02 1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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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 해상에서 670톤급 여객선과 소형 어선이 충돌하면서, 소형 어선에 타고 있던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선 밤 중에 가구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가구가 모두 타버렸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신기항 앞 바다에서 백 마흔 명이 타고 있던 670톤급 여객선과 소형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소형 어선의 선장 71살 문 모 씨와, 부인 62살 장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객선 측 조사는 마무리했고, 어선 측 선장 문 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건물과 창고 안에 있던 가구 등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목재 가구들이 많아 불이 빠르게 번졌던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낮 3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제2경인고속도로 청계산 4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성남에서 안양 방면 터널의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통행이 2시간 넘도록 중단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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