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안서 北추정 표류 목선·시신 2구 또 발견
입력 2017.12.02 (23:25)
수정 2017.12.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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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 현의 해안에서 자초된 나무 선박과 두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2일 오전 9시 40분쯤 니가타 현 사도 시 인근 해안 바위에 목조 선박이 떠밀려 온 것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목선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두 남성의 시신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한 뒤 시간이 상당히 흐른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배는 해안에서 약 50m 떨어진 바위에 걸쳐 있었고, 파도가 높아 접근하기기 어려운 상태였다. 니가타 현측은 3일부터 선박 인양을 시도하기로 했다.
발견된 목조 선박은 길이 약 9.5m, 폭 2.3m 미터 30 센치로, 문자나 숫자 등은 아직까지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서 북한 어선으로 보이는 목조 선박이 잇따라 발견된 점에 비춰, 해당 선박도 북한 쪽에서 떠밀려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니가타 현 등의 앞바다에서 한글이 적혀 있는 북한 어선 추정 목선이 좌초된 채 발견되거나 시신이 다수 남아 있는 목선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아키타 현 유리혼조 시 해안에서 선박과 함께 발견된 북한 남성 8명은 2일 나가사키 현 오무라 시의 입국관리국 시설로 옮겨졌다. NHK는 이들이 경찰 조사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만간 중국을 거쳐 북한 측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일 오전 9시 40분쯤 니가타 현 사도 시 인근 해안 바위에 목조 선박이 떠밀려 온 것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목선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두 남성의 시신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한 뒤 시간이 상당히 흐른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배는 해안에서 약 50m 떨어진 바위에 걸쳐 있었고, 파도가 높아 접근하기기 어려운 상태였다. 니가타 현측은 3일부터 선박 인양을 시도하기로 했다.
발견된 목조 선박은 길이 약 9.5m, 폭 2.3m 미터 30 센치로, 문자나 숫자 등은 아직까지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서 북한 어선으로 보이는 목조 선박이 잇따라 발견된 점에 비춰, 해당 선박도 북한 쪽에서 떠밀려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니가타 현 등의 앞바다에서 한글이 적혀 있는 북한 어선 추정 목선이 좌초된 채 발견되거나 시신이 다수 남아 있는 목선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아키타 현 유리혼조 시 해안에서 선박과 함께 발견된 북한 남성 8명은 2일 나가사키 현 오무라 시의 입국관리국 시설로 옮겨졌다. NHK는 이들이 경찰 조사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만간 중국을 거쳐 북한 측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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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해안서 北추정 표류 목선·시신 2구 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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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2 23:25:07
- 수정2017-12-03 07:34:14
일본 니가타 현의 해안에서 자초된 나무 선박과 두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2일 오전 9시 40분쯤 니가타 현 사도 시 인근 해안 바위에 목조 선박이 떠밀려 온 것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목선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두 남성의 시신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한 뒤 시간이 상당히 흐른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배는 해안에서 약 50m 떨어진 바위에 걸쳐 있었고, 파도가 높아 접근하기기 어려운 상태였다. 니가타 현측은 3일부터 선박 인양을 시도하기로 했다.
발견된 목조 선박은 길이 약 9.5m, 폭 2.3m 미터 30 센치로, 문자나 숫자 등은 아직까지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서 북한 어선으로 보이는 목조 선박이 잇따라 발견된 점에 비춰, 해당 선박도 북한 쪽에서 떠밀려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니가타 현 등의 앞바다에서 한글이 적혀 있는 북한 어선 추정 목선이 좌초된 채 발견되거나 시신이 다수 남아 있는 목선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아키타 현 유리혼조 시 해안에서 선박과 함께 발견된 북한 남성 8명은 2일 나가사키 현 오무라 시의 입국관리국 시설로 옮겨졌다. NHK는 이들이 경찰 조사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만간 중국을 거쳐 북한 측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일 오전 9시 40분쯤 니가타 현 사도 시 인근 해안 바위에 목조 선박이 떠밀려 온 것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목선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두 남성의 시신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한 뒤 시간이 상당히 흐른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배는 해안에서 약 50m 떨어진 바위에 걸쳐 있었고, 파도가 높아 접근하기기 어려운 상태였다. 니가타 현측은 3일부터 선박 인양을 시도하기로 했다.
발견된 목조 선박은 길이 약 9.5m, 폭 2.3m 미터 30 센치로, 문자나 숫자 등은 아직까지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서 북한 어선으로 보이는 목조 선박이 잇따라 발견된 점에 비춰, 해당 선박도 북한 쪽에서 떠밀려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니가타 현 등의 앞바다에서 한글이 적혀 있는 북한 어선 추정 목선이 좌초된 채 발견되거나 시신이 다수 남아 있는 목선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아키타 현 유리혼조 시 해안에서 선박과 함께 발견된 북한 남성 8명은 2일 나가사키 현 오무라 시의 입국관리국 시설로 옮겨졌다. NHK는 이들이 경찰 조사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만간 중국을 거쳐 북한 측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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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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