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핵 계획 뒤로 돌려야”

입력 2017.12.04 (09:38) 수정 2017.12.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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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면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의사를 러시아를 통해 밝힌 것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를 뒤로 돌릴 계획을 갖고 대화 테이블로 나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현 시점에선 신뢰할 만한 북한의 비핵화 의지나 관심에 대한 신호를 전혀 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미 국무부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이 전한 북한의 대화 복귀 조건을 단호히 거부한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일관된 기조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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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부 “北, 핵 계획 뒤로 돌려야”
    • 입력 2017-12-04 09:40:29
    • 수정2017-12-04 09: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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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면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의사를 러시아를 통해 밝힌 것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를 뒤로 돌릴 계획을 갖고 대화 테이블로 나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현 시점에선 신뢰할 만한 북한의 비핵화 의지나 관심에 대한 신호를 전혀 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미 국무부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이 전한 북한의 대화 복귀 조건을 단호히 거부한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일관된 기조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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