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해 예산안 협상 타결…공무원 증원 9,475명 합의

입력 2017.12.04 (16:59) 수정 2017.12.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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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공무원 증원 규모를 9천4백75명으로 하는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일괄 타결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전해 주시죠.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오늘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조금 전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핵심 쟁점들과 관련해 상당 부분 접근을 이루고, 최종 일괄 타결에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규모의 경우 여당은 만 2천 명 원안 고수를, 야당은 인원을 줄일 것을 주장했지만, 격론 끝에 채용 규모를 9천5백여 명 수준으로 절충하기로 결론을 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지원 예산은 2조9천707억 원으로 하고, 2019년에는 2018년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아동수당은 소득 수준 90%까지 월 10만 원을 지급하되, 시행 시기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인 9월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연금은 월 25만 원으로 인상하고, 내년 9월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늘밤 이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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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새해 예산안 협상 타결…공무원 증원 9,475명 합의
    • 입력 2017-12-04 17:00:30
    • 수정2017-12-04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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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공무원 증원 규모를 9천4백75명으로 하는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일괄 타결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전해 주시죠.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오늘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조금 전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핵심 쟁점들과 관련해 상당 부분 접근을 이루고, 최종 일괄 타결에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규모의 경우 여당은 만 2천 명 원안 고수를, 야당은 인원을 줄일 것을 주장했지만, 격론 끝에 채용 규모를 9천5백여 명 수준으로 절충하기로 결론을 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지원 예산은 2조9천707억 원으로 하고, 2019년에는 2018년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아동수당은 소득 수준 90%까지 월 10만 원을 지급하되, 시행 시기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인 9월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연금은 월 25만 원으로 인상하고, 내년 9월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늘밤 이나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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