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필리핀 ‘역효과 뎅기열 백신’ 파문…부정 의혹 조사

입력 2017.12.04 (20:33) 수정 2017.12.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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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선 지난해 4월부터 어린이들을 상대로 프랑스 한 업체의 뎅기열 백신을 접종해오고 있는데요.

해당 회사가 자사의 뎅기열 백신을 뎅기열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투약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논란입니다.

이같은 논란에 필리핀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공립학교내 뎅기열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지금까지 이 백신을 맞은 어린이는 73만 3천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필리핀 법무부는 이전 행정부가 전문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당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면서 뎅기열 백신의 조달과 투약 과정의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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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4 20:33:53
    • 수정2017-12-04 2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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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선 지난해 4월부터 어린이들을 상대로 프랑스 한 업체의 뎅기열 백신을 접종해오고 있는데요.

해당 회사가 자사의 뎅기열 백신을 뎅기열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투약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논란입니다.

이같은 논란에 필리핀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공립학교내 뎅기열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지금까지 이 백신을 맞은 어린이는 73만 3천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필리핀 법무부는 이전 행정부가 전문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당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면서 뎅기열 백신의 조달과 투약 과정의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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