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가상 현실 체험하는데…“애완견 살려~”

입력 2017.12.05 (20:45) 수정 2017.12.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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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엄마가 가상현실 기기를 처음 체험했는데요.

글쎄요~.. 엄마보다 애완견이 난감했을 것 같네요.

영국의 어느 가정집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리포트>

가상현실 헤드셋을 쓰고 영상을 보던 엄마!

실감나는 영상에 겁을 먹었던지...

옆에 있던 애완견을 끌어안습니다.

불안함을 떨치려는 엄마는 애완견 털을 쓰다듬고 더 꼭 끌어안죠.

그런데 문제는 방향입니다.

헤드셋이 시야를 가려 강아지의 엉덩이를 얼굴로 착각한 건데요.

누구보다 당황한 건? 애완견입니다.

"엄마, 제 얼굴이 거기가 아닌데요"

영상을 찍던 딸은 폭소만 터트리고 있을 수는 없었는데요.

<녹취> "엄마, 왜 개 엉덩이를 끌어안고 계세요?"

그제야 사실을 알게 된 엄마! 멋쩍은 웃음을 보이는데요.

"어쩐지 냄새가 평소랑 다르더라.." 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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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가상 현실 체험하는데…“애완견 살려~”
    • 입력 2017-12-05 20:48:34
    • 수정2017-12-05 20:55:57
    글로벌24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엄마가 가상현실 기기를 처음 체험했는데요.

글쎄요~.. 엄마보다 애완견이 난감했을 것 같네요.

영국의 어느 가정집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리포트>

가상현실 헤드셋을 쓰고 영상을 보던 엄마!

실감나는 영상에 겁을 먹었던지...

옆에 있던 애완견을 끌어안습니다.

불안함을 떨치려는 엄마는 애완견 털을 쓰다듬고 더 꼭 끌어안죠.

그런데 문제는 방향입니다.

헤드셋이 시야를 가려 강아지의 엉덩이를 얼굴로 착각한 건데요.

누구보다 당황한 건? 애완견입니다.

"엄마, 제 얼굴이 거기가 아닌데요"

영상을 찍던 딸은 폭소만 터트리고 있을 수는 없었는데요.

<녹취> "엄마, 왜 개 엉덩이를 끌어안고 계세요?"

그제야 사실을 알게 된 엄마! 멋쩍은 웃음을 보이는데요.

"어쩐지 냄새가 평소랑 다르더라.." 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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