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1명 사망…‘예루살렘’ 유혈충돌 격화
입력 2017.12.09 (06:00)
수정 2017.12.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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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유혈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 한 명이 이스라엘군의 사격으로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타이어를 태우고 돌을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이스라엘 군경은 최루가스와 실탄으로 맞서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시위대 2명이 총에 맞아 한 명은 끝내 숨졌고, 한 명은 중태라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과격한 시위 주동자 2명을 향해 조준 사격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금요 합동예배 후 가자와 서안지구 곳곳에서 격렬한 '분노의 날' 시위가 벌어졌고 유혈충돌로 이어진 겁니다.
<녹취> "예루살렘은 우리 것!"
앞서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인티파다, 즉 무장봉기를 주장했고, 이후 이스라엘 쪽으로 포탄 2발이 발사됐습니다.
미국 9.11 테러로 악명높은 알카에다가 "빼앗긴 예루살렘을 되찾자"며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아랍 국가를 넘어 이란과 터키와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 국가들에서는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유혈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 한 명이 이스라엘군의 사격으로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타이어를 태우고 돌을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이스라엘 군경은 최루가스와 실탄으로 맞서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시위대 2명이 총에 맞아 한 명은 끝내 숨졌고, 한 명은 중태라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과격한 시위 주동자 2명을 향해 조준 사격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금요 합동예배 후 가자와 서안지구 곳곳에서 격렬한 '분노의 날' 시위가 벌어졌고 유혈충돌로 이어진 겁니다.
<녹취> "예루살렘은 우리 것!"
앞서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인티파다, 즉 무장봉기를 주장했고, 이후 이스라엘 쪽으로 포탄 2발이 발사됐습니다.
미국 9.11 테러로 악명높은 알카에다가 "빼앗긴 예루살렘을 되찾자"며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아랍 국가를 넘어 이란과 터키와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 국가들에서는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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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대 1명 사망…‘예루살렘’ 유혈충돌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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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9 06:02:39
- 수정2017-12-09 06:12:36

<앵커 멘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유혈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 한 명이 이스라엘군의 사격으로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타이어를 태우고 돌을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이스라엘 군경은 최루가스와 실탄으로 맞서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시위대 2명이 총에 맞아 한 명은 끝내 숨졌고, 한 명은 중태라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과격한 시위 주동자 2명을 향해 조준 사격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금요 합동예배 후 가자와 서안지구 곳곳에서 격렬한 '분노의 날' 시위가 벌어졌고 유혈충돌로 이어진 겁니다.
<녹취> "예루살렘은 우리 것!"
앞서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인티파다, 즉 무장봉기를 주장했고, 이후 이스라엘 쪽으로 포탄 2발이 발사됐습니다.
미국 9.11 테러로 악명높은 알카에다가 "빼앗긴 예루살렘을 되찾자"며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아랍 국가를 넘어 이란과 터키와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 국가들에서는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유혈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 한 명이 이스라엘군의 사격으로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타이어를 태우고 돌을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이스라엘 군경은 최루가스와 실탄으로 맞서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시위대 2명이 총에 맞아 한 명은 끝내 숨졌고, 한 명은 중태라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과격한 시위 주동자 2명을 향해 조준 사격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금요 합동예배 후 가자와 서안지구 곳곳에서 격렬한 '분노의 날' 시위가 벌어졌고 유혈충돌로 이어진 겁니다.
<녹취> "예루살렘은 우리 것!"
앞서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인티파다, 즉 무장봉기를 주장했고, 이후 이스라엘 쪽으로 포탄 2발이 발사됐습니다.
미국 9.11 테러로 악명높은 알카에다가 "빼앗긴 예루살렘을 되찾자"며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아랍 국가를 넘어 이란과 터키와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 국가들에서는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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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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