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강추위…대관령 체감온도 영하 23.5도

<앵커 멘트>

하루 사이 공기가 무척 달라졌습니다. 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강 추위가 찾아와 출근길 옷차림은 꼭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에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강아랑 기상캐스터, 현재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리포트>

오늘은 추위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밤새 기온이 아주 크게 떨어졌고, 매서운 칼 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체감온도도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난 가운데,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6도 정도인데요.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 지역의 체감 온도 역시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고, 실제 기온 역시 크게 떨어져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에 이따금씩 눈이 이어질텐데요.

기온이 낮은 탓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큰 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중부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요.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등으로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지만, 여전히 강한 추위가 느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