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발행·보증 지원…“포항 경제 살리자”

입력 2017.12.11 (06:43) 수정 2017.12.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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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지역 강진 이후 경북 동해안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까지 함께 나서 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다할 정돕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 탓에 예년보다 한산한 포항 죽도시장.

관광명소를 찾는 사람도 크게 줄고, 상권까지 위축되자 포항시는 실물 경제 회복을 위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와 포항사랑 상품권 300억 원 어치를 추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덕(경북 포항시장) : "포항 여행 할인권 외지에 판매, 또 여러가지 세일 기간을 설정해서 물건을 보다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아울러서..."

지역 경제계도 위기의 포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광수(경북 상의협의회장) : "회원사를 상대로 해서 성금 모금운동을 계속 진행 중에 있고, 서민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경북 상공회의소에서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중앙 정부와 포항시의 연결 고리인 경상북도도 각종 워크숍과 회의를 유치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 보증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 "뉴딜 프로젝트가 정부 정책에 반영이 돼야 합니다. 현재 법과 제도로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진 지역으로서 재난 발생 등 특별한 만큼 조치를 해서.."

매서운 한파까지 기세를 떨치면서 더욱 어려워 보이는 지역 경제.

전 국민적인 관심과 지역민들의 굳건한 자활 의지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대목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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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권 발행·보증 지원…“포항 경제 살리자”
    • 입력 2017-12-11 06:44:48
    • 수정2017-12-11 0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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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지역 강진 이후 경북 동해안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까지 함께 나서 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다할 정돕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 탓에 예년보다 한산한 포항 죽도시장.

관광명소를 찾는 사람도 크게 줄고, 상권까지 위축되자 포항시는 실물 경제 회복을 위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와 포항사랑 상품권 300억 원 어치를 추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덕(경북 포항시장) : "포항 여행 할인권 외지에 판매, 또 여러가지 세일 기간을 설정해서 물건을 보다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아울러서..."

지역 경제계도 위기의 포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광수(경북 상의협의회장) : "회원사를 상대로 해서 성금 모금운동을 계속 진행 중에 있고, 서민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 경북 상공회의소에서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중앙 정부와 포항시의 연결 고리인 경상북도도 각종 워크숍과 회의를 유치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 보증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 "뉴딜 프로젝트가 정부 정책에 반영이 돼야 합니다. 현재 법과 제도로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진 지역으로서 재난 발생 등 특별한 만큼 조치를 해서.."

매서운 한파까지 기세를 떨치면서 더욱 어려워 보이는 지역 경제.

전 국민적인 관심과 지역민들의 굳건한 자활 의지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대목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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