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헌혈 견이 부족해요!

입력 2017.12.11 (19:26) 수정 2017.12.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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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개들을 치료하는 데에는 수혈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베어'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운이 좋았습니다.

십이지장충 때문에 자칫 죽을 뻔 했지만 얼마 전 수혈을 받아가며 수술한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아벨('베어' 주인) : "헌혈견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베어가 지금 곁에 있는 게 굉장해요."

베어를 살린 건 바로 이 '장고'!

오늘도 장고는 동물병원을 찾아가 의젓하게 자신의 피를 내어줍니다.

이 혈액은 냉장고에 보관되는데요, 한 달이 지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성분을 잃게 됩니다.

더 많은 헌혈견이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헌혈견이 되려면 체중이 22kg 이상, 나이는 7살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돼, 개들이 더위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또 외출 중에 뱀에게 물리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평소보다 더 많은 혈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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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헌혈 견이 부족해요!
    • 입력 2017-12-11 19:26:24
    • 수정2017-12-11 1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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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개들을 치료하는 데에는 수혈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베어'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운이 좋았습니다.

십이지장충 때문에 자칫 죽을 뻔 했지만 얼마 전 수혈을 받아가며 수술한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아벨('베어' 주인) : "헌혈견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베어가 지금 곁에 있는 게 굉장해요."

베어를 살린 건 바로 이 '장고'!

오늘도 장고는 동물병원을 찾아가 의젓하게 자신의 피를 내어줍니다.

이 혈액은 냉장고에 보관되는데요, 한 달이 지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성분을 잃게 됩니다.

더 많은 헌혈견이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헌혈견이 되려면 체중이 22kg 이상, 나이는 7살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돼, 개들이 더위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또 외출 중에 뱀에게 물리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평소보다 더 많은 혈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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