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로봇 성화 봉송…‘FX-2’ 첫 공개
입력 2017.12.12 (06:56)
수정 2017.12.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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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40일째를 넘어선 가운데 대전에서는 로봇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사람이 태울 수 있는 탑승형 로봇도 봉송주자로 나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용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멈추더니 성화 봉송 주자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핸들을 쥔 건 사람이 아닌 로봇.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로봇이 성화봉송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데니스홍(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 "승차감은 좋지 않은데요, 하지만 로봇이 편하게 운전하는 차를 위해 개발한 건 아니거든요. 재난구조 로봇이기 때문에 아주 훌륭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성화를 넘겨 받은 또 다른 휴보, 장애물을 보고 주먹을 내지르지만 그만 중심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는 드릴톱을 꺼내 나무판을 동강내고 성화를 넘깁니다.
대전 구간 성화 봉송에는 탑승형 로봇 FX-2도 주자로 나서 세상에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조종석에 앉은 중학생 과학 꿈나무와 함께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재(FX-2탑승 중학생) : "앞으로 FX-2처럼 여러 과학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키 2.5m, 몸무게 280kg의 거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건 '센서 팔' 덕분입니다.
<인터뷰> 오준호(카이스트 교수/휴보·FX 개발자) : "사람이 '데이터 암'을 통해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니까 완전히 다르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지상구간에서 진행된 로봇 성화봉송.
우리나라 로봇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평창올림픽의 열기도 달궜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40일째를 넘어선 가운데 대전에서는 로봇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사람이 태울 수 있는 탑승형 로봇도 봉송주자로 나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용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멈추더니 성화 봉송 주자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핸들을 쥔 건 사람이 아닌 로봇.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로봇이 성화봉송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데니스홍(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 "승차감은 좋지 않은데요, 하지만 로봇이 편하게 운전하는 차를 위해 개발한 건 아니거든요. 재난구조 로봇이기 때문에 아주 훌륭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성화를 넘겨 받은 또 다른 휴보, 장애물을 보고 주먹을 내지르지만 그만 중심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는 드릴톱을 꺼내 나무판을 동강내고 성화를 넘깁니다.
대전 구간 성화 봉송에는 탑승형 로봇 FX-2도 주자로 나서 세상에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조종석에 앉은 중학생 과학 꿈나무와 함께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재(FX-2탑승 중학생) : "앞으로 FX-2처럼 여러 과학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키 2.5m, 몸무게 280kg의 거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건 '센서 팔' 덕분입니다.
<인터뷰> 오준호(카이스트 교수/휴보·FX 개발자) : "사람이 '데이터 암'을 통해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니까 완전히 다르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지상구간에서 진행된 로봇 성화봉송.
우리나라 로봇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평창올림픽의 열기도 달궜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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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로봇 성화 봉송…‘FX-2’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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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2 07:06:16
- 수정2017-12-12 07:09:37

<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40일째를 넘어선 가운데 대전에서는 로봇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사람이 태울 수 있는 탑승형 로봇도 봉송주자로 나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용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멈추더니 성화 봉송 주자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핸들을 쥔 건 사람이 아닌 로봇.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로봇이 성화봉송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데니스홍(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 "승차감은 좋지 않은데요, 하지만 로봇이 편하게 운전하는 차를 위해 개발한 건 아니거든요. 재난구조 로봇이기 때문에 아주 훌륭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성화를 넘겨 받은 또 다른 휴보, 장애물을 보고 주먹을 내지르지만 그만 중심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는 드릴톱을 꺼내 나무판을 동강내고 성화를 넘깁니다.
대전 구간 성화 봉송에는 탑승형 로봇 FX-2도 주자로 나서 세상에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조종석에 앉은 중학생 과학 꿈나무와 함께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재(FX-2탑승 중학생) : "앞으로 FX-2처럼 여러 과학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키 2.5m, 몸무게 280kg의 거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건 '센서 팔' 덕분입니다.
<인터뷰> 오준호(카이스트 교수/휴보·FX 개발자) : "사람이 '데이터 암'을 통해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니까 완전히 다르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지상구간에서 진행된 로봇 성화봉송.
우리나라 로봇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평창올림픽의 열기도 달궜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40일째를 넘어선 가운데 대전에서는 로봇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사람이 태울 수 있는 탑승형 로봇도 봉송주자로 나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용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멈추더니 성화 봉송 주자를 태우고 출발합니다.
핸들을 쥔 건 사람이 아닌 로봇.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로봇이 성화봉송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데니스홍(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 "승차감은 좋지 않은데요, 하지만 로봇이 편하게 운전하는 차를 위해 개발한 건 아니거든요. 재난구조 로봇이기 때문에 아주 훌륭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성화를 넘겨 받은 또 다른 휴보, 장애물을 보고 주먹을 내지르지만 그만 중심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는 드릴톱을 꺼내 나무판을 동강내고 성화를 넘깁니다.
대전 구간 성화 봉송에는 탑승형 로봇 FX-2도 주자로 나서 세상에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조종석에 앉은 중학생 과학 꿈나무와 함께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재(FX-2탑승 중학생) : "앞으로 FX-2처럼 여러 과학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키 2.5m, 몸무게 280kg의 거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건 '센서 팔' 덕분입니다.
<인터뷰> 오준호(카이스트 교수/휴보·FX 개발자) : "사람이 '데이터 암'을 통해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니까 완전히 다르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지상구간에서 진행된 로봇 성화봉송.
우리나라 로봇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평창올림픽의 열기도 달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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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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