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한랭질환자 41명 발생…저체온증 1명 사망

입력 2017.12.12 (09:34) 수정 2017.12.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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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추위로 인해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한랭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이 중에서 1명이 사망했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저체온증이 30명(73.2%)으로 다수였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17명(41.5%)으로 많았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14명(34.1%)이었다.

숨진 사람은 제주시의 63세 남자로 지난 7일 바깥에서 활동하는 중에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주치의 진단결과 저체온증으로 판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추위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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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에 한랭질환자 41명 발생…저체온증 1명 사망
    • 입력 2017-12-12 09:34:39
    • 수정2017-12-12 10:01:33
    사회
최근 강추위로 인해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한랭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이 중에서 1명이 사망했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저체온증이 30명(73.2%)으로 다수였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17명(41.5%)으로 많았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14명(34.1%)이었다.

숨진 사람은 제주시의 63세 남자로 지난 7일 바깥에서 활동하는 중에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주치의 진단결과 저체온증으로 판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추위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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