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1.7배 늘고 피해면적 3배 증가

입력 2017.12.12 (13:18) 수정 2017.12.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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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불 발생 건수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1.7배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산불이 641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379.9건보다 1.7배 많았다.

피해면적은 1천414.91㏊로, 지난 10년 평균 467.51㏊보다 3배나 더 많았다.

산불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건조한 기후와 부족한 강수량을 꼽을 수 있다. 올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날은 총 129일로, 최근 10년 평균 95일보다 34일이 더 많았다.

반면 누적강수량은 10년 평균 1천262㎜보다 317㎜ 적은 945㎜에 불과했다.

올해 일어난 산불 642건의 발생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가 2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소각 100건, 논·밭두렁 소각 90건, 건축물 화재 28건, 담뱃불 실화 24건 등의 순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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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1.7배 늘고 피해면적 3배 증가
    • 입력 2017-12-12 13:18:42
    • 수정2017-12-12 13:25:44
    사회
올해 산불 발생 건수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1.7배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산불이 641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379.9건보다 1.7배 많았다.

피해면적은 1천414.91㏊로, 지난 10년 평균 467.51㏊보다 3배나 더 많았다.

산불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건조한 기후와 부족한 강수량을 꼽을 수 있다. 올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날은 총 129일로, 최근 10년 평균 95일보다 34일이 더 많았다.

반면 누적강수량은 10년 평균 1천262㎜보다 317㎜ 적은 945㎜에 불과했다.

올해 일어난 산불 642건의 발생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가 2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소각 100건, 논·밭두렁 소각 90건, 건축물 화재 28건, 담뱃불 실화 24건 등의 순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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