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의 한자는 ‘北’…북한 탓”
입력 2017.12.12 (18:57)
수정 2017.12.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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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사회를 상징하는 한자로 북한 등을 뜻하는 '北(북)'이 선정됐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우편과 인터넷을 통해, 올해 1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 15만 3천594 표 가운데 '北'이 가장 많은 7천104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북(北)한의 미사일 발사와 규슈 북(北)부의 집중 호우, 인기 고교야구 선수 기요미야 고타로가 입단을 결정한 홋카이도('北'海道)의 야구팀 등으로 인해 '北'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자능력검정협회는 매년 12월12일 한자의 날에 올해의 한자를 뽑고 있다. 올해까지 23번째이다. 올해의 한자로 뽑힌 글자는 교토 시의 유명 사찰인 '기요미즈테라'에서 주지 승려의 휘호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한자'로 '金'이 뽑혔다. 이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금메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앞서 2015년에는 안보법과 평안을 상징하는 '安'이 선정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우편과 인터넷을 통해, 올해 1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 15만 3천594 표 가운데 '北'이 가장 많은 7천104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북(北)한의 미사일 발사와 규슈 북(北)부의 집중 호우, 인기 고교야구 선수 기요미야 고타로가 입단을 결정한 홋카이도('北'海道)의 야구팀 등으로 인해 '北'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자능력검정협회는 매년 12월12일 한자의 날에 올해의 한자를 뽑고 있다. 올해까지 23번째이다. 올해의 한자로 뽑힌 글자는 교토 시의 유명 사찰인 '기요미즈테라'에서 주지 승려의 휘호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한자'로 '金'이 뽑혔다. 이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금메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앞서 2015년에는 안보법과 평안을 상징하는 '安'이 선정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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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올해의 한자는 ‘北’…북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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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2 18:57:50
- 수정2017-12-12 19:28:58

올해 일본 사회를 상징하는 한자로 북한 등을 뜻하는 '北(북)'이 선정됐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우편과 인터넷을 통해, 올해 1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 15만 3천594 표 가운데 '北'이 가장 많은 7천104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북(北)한의 미사일 발사와 규슈 북(北)부의 집중 호우, 인기 고교야구 선수 기요미야 고타로가 입단을 결정한 홋카이도('北'海道)의 야구팀 등으로 인해 '北'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자능력검정협회는 매년 12월12일 한자의 날에 올해의 한자를 뽑고 있다. 올해까지 23번째이다. 올해의 한자로 뽑힌 글자는 교토 시의 유명 사찰인 '기요미즈테라'에서 주지 승려의 휘호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한자'로 '金'이 뽑혔다. 이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금메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앞서 2015년에는 안보법과 평안을 상징하는 '安'이 선정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우편과 인터넷을 통해, 올해 1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 15만 3천594 표 가운데 '北'이 가장 많은 7천104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북(北)한의 미사일 발사와 규슈 북(北)부의 집중 호우, 인기 고교야구 선수 기요미야 고타로가 입단을 결정한 홋카이도('北'海道)의 야구팀 등으로 인해 '北'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자능력검정협회는 매년 12월12일 한자의 날에 올해의 한자를 뽑고 있다. 올해까지 23번째이다. 올해의 한자로 뽑힌 글자는 교토 시의 유명 사찰인 '기요미즈테라'에서 주지 승려의 휘호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한자'로 '金'이 뽑혔다. 이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금메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앞서 2015년에는 안보법과 평안을 상징하는 '安'이 선정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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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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