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수공업대회 공개…“평창올림픽 전 도발 가능성”
입력 2017.12.12 (21:18)
수정 2017.12.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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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군수공업 대회의 개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북한 매체를 통해서도 전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일이어서 왜 공개했을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이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입장하면서 군수공업대회가 시작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성대히 개막됐습니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과 전일호 북한군 중장은 허리를 숙이고 김정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회 종료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조선중앙통신은 대회가 계속된다고만 밝혔습니다.
처음 공개되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특히 화성-15형 발사 성공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새형의 대륙간 탄도로케트 화성-15형 시험 발사의 대성공으로 주체의 핵강국..."
그러면서 모든 업적을 김정은에게 돌리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대화 분위기를 흘리면서 한쪽에서는 핵미사일 완성 의지를 다지는 북한은 평창 올림픽 전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그(평창올림픽)전에 도발을 함으로써 이렇게 한반도 정세가 불바다 코 앞인데 여기서무슨 체육제전을 열겠다는 거냐..."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신형 SLBM인 북극성-3형과 7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북한이 군수공업 대회의 개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북한 매체를 통해서도 전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일이어서 왜 공개했을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이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입장하면서 군수공업대회가 시작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성대히 개막됐습니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과 전일호 북한군 중장은 허리를 숙이고 김정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회 종료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조선중앙통신은 대회가 계속된다고만 밝혔습니다.
처음 공개되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특히 화성-15형 발사 성공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새형의 대륙간 탄도로케트 화성-15형 시험 발사의 대성공으로 주체의 핵강국..."
그러면서 모든 업적을 김정은에게 돌리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대화 분위기를 흘리면서 한쪽에서는 핵미사일 완성 의지를 다지는 북한은 평창 올림픽 전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그(평창올림픽)전에 도발을 함으로써 이렇게 한반도 정세가 불바다 코 앞인데 여기서무슨 체육제전을 열겠다는 거냐..."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신형 SLBM인 북극성-3형과 7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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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2 21:20:05
- 수정2017-12-12 2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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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수공업 대회의 개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북한 매체를 통해서도 전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일이어서 왜 공개했을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이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입장하면서 군수공업대회가 시작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성대히 개막됐습니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과 전일호 북한군 중장은 허리를 숙이고 김정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회 종료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조선중앙통신은 대회가 계속된다고만 밝혔습니다.
처음 공개되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특히 화성-15형 발사 성공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새형의 대륙간 탄도로케트 화성-15형 시험 발사의 대성공으로 주체의 핵강국..."
그러면서 모든 업적을 김정은에게 돌리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대화 분위기를 흘리면서 한쪽에서는 핵미사일 완성 의지를 다지는 북한은 평창 올림픽 전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그(평창올림픽)전에 도발을 함으로써 이렇게 한반도 정세가 불바다 코 앞인데 여기서무슨 체육제전을 열겠다는 거냐..."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신형 SLBM인 북극성-3형과 7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북한이 군수공업 대회의 개최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북한 매체를 통해서도 전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일이어서 왜 공개했을지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이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입장하면서 군수공업대회가 시작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성대히 개막됐습니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과 전일호 북한군 중장은 허리를 숙이고 김정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대회 종료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조선중앙통신은 대회가 계속된다고만 밝혔습니다.
처음 공개되는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특히 화성-15형 발사 성공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새형의 대륙간 탄도로케트 화성-15형 시험 발사의 대성공으로 주체의 핵강국..."
그러면서 모든 업적을 김정은에게 돌리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대화 분위기를 흘리면서 한쪽에서는 핵미사일 완성 의지를 다지는 북한은 평창 올림픽 전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그(평창올림픽)전에 도발을 함으로써 이렇게 한반도 정세가 불바다 코 앞인데 여기서무슨 체육제전을 열겠다는 거냐..."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신형 SLBM인 북극성-3형과 7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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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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