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역사”…내일 정상회담
입력 2017.12.13 (22:32)
수정 2017.12.13 (23: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방문 첫날이 난징 대학살 80주년임을 감안해 이를 추모하며 한중간 역사적 동질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부터 난징 대학살에 대한 애도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동포 간담회에 이어 양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도 한중 양국이 제국주의 침략과 항일 투쟁 등 긴 역사를 통해 성쇠를 함께 했다며 동질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아픔을 간직한 많은 분들께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문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하기로 했던 노영민 주중대사도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난징 대학살 추모행사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에선 차관보급 인사가 영접을 나와 홀대 논란이 일었습니다.
과거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방중 때는 차관급 인사의 공항 영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기업인 대표 5백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선 경제 분야 외에도 환경, 에너지, 인적 교류 등을 발전시키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교류는 서비스 분야로 더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장 내일 한중 FTA 서비스 투자 분야 후속 협상 개시 선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양국 기업의 서비스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상호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 초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한중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사드 문제 이견으로 공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이 무산된 가운데, 경제, 문화 교류 복원, 중국의 대북제재 적극 동참을 얼마나 이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방문 첫날이 난징 대학살 80주년임을 감안해 이를 추모하며 한중간 역사적 동질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부터 난징 대학살에 대한 애도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동포 간담회에 이어 양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도 한중 양국이 제국주의 침략과 항일 투쟁 등 긴 역사를 통해 성쇠를 함께 했다며 동질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아픔을 간직한 많은 분들께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문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하기로 했던 노영민 주중대사도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난징 대학살 추모행사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에선 차관보급 인사가 영접을 나와 홀대 논란이 일었습니다.
과거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방중 때는 차관급 인사의 공항 영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기업인 대표 5백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선 경제 분야 외에도 환경, 에너지, 인적 교류 등을 발전시키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교류는 서비스 분야로 더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장 내일 한중 FTA 서비스 투자 분야 후속 협상 개시 선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양국 기업의 서비스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상호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 초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한중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사드 문제 이견으로 공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이 무산된 가운데, 경제, 문화 교류 복원, 중국의 대북제재 적극 동참을 얼마나 이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병상련 역사”…내일 정상회담
-
- 입력 2017-12-13 22:34:34
- 수정2017-12-13 23:16:34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방문 첫날이 난징 대학살 80주년임을 감안해 이를 추모하며 한중간 역사적 동질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부터 난징 대학살에 대한 애도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동포 간담회에 이어 양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도 한중 양국이 제국주의 침략과 항일 투쟁 등 긴 역사를 통해 성쇠를 함께 했다며 동질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아픔을 간직한 많은 분들께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문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하기로 했던 노영민 주중대사도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난징 대학살 추모행사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에선 차관보급 인사가 영접을 나와 홀대 논란이 일었습니다.
과거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방중 때는 차관급 인사의 공항 영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기업인 대표 5백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선 경제 분야 외에도 환경, 에너지, 인적 교류 등을 발전시키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교류는 서비스 분야로 더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장 내일 한중 FTA 서비스 투자 분야 후속 협상 개시 선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양국 기업의 서비스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상호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 초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한중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사드 문제 이견으로 공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이 무산된 가운데, 경제, 문화 교류 복원, 중국의 대북제재 적극 동참을 얼마나 이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방문 첫날이 난징 대학살 80주년임을 감안해 이를 추모하며 한중간 역사적 동질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부터 난징 대학살에 대한 애도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동포 간담회에 이어 양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도 한중 양국이 제국주의 침략과 항일 투쟁 등 긴 역사를 통해 성쇠를 함께 했다며 동질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아픔을 간직한 많은 분들께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문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하기로 했던 노영민 주중대사도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난징 대학살 추모행사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에선 차관보급 인사가 영접을 나와 홀대 논란이 일었습니다.
과거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방중 때는 차관급 인사의 공항 영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기업인 대표 5백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선 경제 분야 외에도 환경, 에너지, 인적 교류 등을 발전시키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교류는 서비스 분야로 더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장 내일 한중 FTA 서비스 투자 분야 후속 협상 개시 선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양국 기업의 서비스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상호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주석 초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한중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사드 문제 이견으로 공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이 무산된 가운데, 경제, 문화 교류 복원, 중국의 대북제재 적극 동참을 얼마나 이끌어낼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
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정아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