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밴드 자우림, 데뷔 20주년 맞아 이색 전시회

<앵커 멘트>

혼성 록 밴드 자우림이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기념 콘서트 뿐만아니라 이례적으로 기념 '전시회'를 함께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우림 측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미술 작품으로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그래피티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자우림의 음악에 어울리는 그래피티 작품을 멤버들이 직접 선정하고 이를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방식입니다,

또, 작가들이 자우림의 음악을 모티브로 즉석에서 작품을 그려내는 드로잉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고돼 있습니다.

1997년 데뷔한 자우림은 그동안 9장의 정규 앨범과 5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선 지난 20년간의 앨범 자료와 미공개 사진들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