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공통공약 양쪽 협의”…김성태 “결정된 것 없다”

입력 2017.12.14 (14:49) 수정 2017.12.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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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2월 임시국회 공전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가 민생·개혁법안 처리협조를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14일(오늘) 오전 개헌 의총을 마치고 국회 본청에 있는 김 원내대표 사무실을 방문했다. 회동은 우 원내대표가 직접 전화로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공통공약에 대해 양쪽이 협의하기로 했다"며 "우리가 공통공약으로 생각하는 법안을 리스트로 보내주면, 한국당이 그것을 보고 어떤 식으로 해나갈지 판단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 패싱'이라고 해서 화가 많이 나 있다고 하는데, 이제 그 문제는 정리하고 국회를 빨리 가동하자고 제안했다"며 "이제 국회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전임 원내지도부가 난색을 보여온 정의당을 포함하는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전향적 입장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오늘은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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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14:49:40
    • 수정2017-12-14 14:54:03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2월 임시국회 공전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가 민생·개혁법안 처리협조를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14일(오늘) 오전 개헌 의총을 마치고 국회 본청에 있는 김 원내대표 사무실을 방문했다. 회동은 우 원내대표가 직접 전화로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공통공약에 대해 양쪽이 협의하기로 했다"며 "우리가 공통공약으로 생각하는 법안을 리스트로 보내주면, 한국당이 그것을 보고 어떤 식으로 해나갈지 판단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 패싱'이라고 해서 화가 많이 나 있다고 하는데, 이제 그 문제는 정리하고 국회를 빨리 가동하자고 제안했다"며 "이제 국회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전임 원내지도부가 난색을 보여온 정의당을 포함하는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전향적 입장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오늘은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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