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로 승부하는 벨기에 초콜릿

고급 초콜릿의 선두주자인 벨기에 초콜릿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벨기에 초콜릿 수출량은 무려 40%나 폭증했습니다.

유럽에서 초콜릿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는 프랑슨데요,

그다음 네덜란드와 독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벨기에 전체 초콜릿 수출량의 1/3이 이 3개국으로 수출됐습니다.

유럽을 점령한 벨기에 초콜릿 시장은 인도, 중국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벨기에 초콜릿 수출 관계자 : "중국의 중산층은 점점 더 부유해지고 있기 때문에 벨기에 초콜릿 같은 질 좋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초콜릿 제조업자들은 무엇보다 '품질'로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초콜릿 제조업자 : "질이 좋지 않은 초콜릿은 전 세계에서 다 만들 수 있습니다. 벨기에 초콜릿의 이미지는 두 가지인데, 바로 '품질'과 '독창성'이죠."

2016년 벨기에 초콜릿 수출량은 5십7만 7천 톤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