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뜨거운 훠궈…역류성 식도염 주의

입력 2017.12.15 (20:41) 수정 2017.12.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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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중국인들에겐 뭐니 뭐니 해도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가 최고인데요,

쿤밍 시의 한 여성의 훠궈를 많이 먹어 식도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중국인이 훠궈 먹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은행원 장 씨는 하루 세끼를 훠궈로 해결할 만큼 훠궈 마니아입니다.

뜨거운 국물도 후루룩 잘 마십니다.

그런데 지난 10월부터 몸이 이상하더니 음식만 먹으면 구토를 해 결국, 대학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병명은 위의 윗부분이 횡격막 위로 올라온 '식도 열공 탈장'.

<인터뷰> 정위젠(쿤밍 의과대학 부주임) : "술을 마시면 구토를 했고, 폭음과 폭식이 식도 열공 탈장을 일으킨 것으로…."

식도 열공 탈장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발병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어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의사는 그녀의 병인이 뜨거운 국물의 '훠궈' 때문이 아닌 폭음과 폭식 때문이라고 진단했지만 겨울철 뜨거운 국물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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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뜨거운 훠궈…역류성 식도염 주의
    • 입력 2017-12-15 20:26:12
    • 수정2017-12-15 20: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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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중국인들에겐 뭐니 뭐니 해도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가 최고인데요,

쿤밍 시의 한 여성의 훠궈를 많이 먹어 식도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중국인이 훠궈 먹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은행원 장 씨는 하루 세끼를 훠궈로 해결할 만큼 훠궈 마니아입니다.

뜨거운 국물도 후루룩 잘 마십니다.

그런데 지난 10월부터 몸이 이상하더니 음식만 먹으면 구토를 해 결국, 대학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병명은 위의 윗부분이 횡격막 위로 올라온 '식도 열공 탈장'.

<인터뷰> 정위젠(쿤밍 의과대학 부주임) : "술을 마시면 구토를 했고, 폭음과 폭식이 식도 열공 탈장을 일으킨 것으로…."

식도 열공 탈장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단 발병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어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의사는 그녀의 병인이 뜨거운 국물의 '훠궈' 때문이 아닌 폭음과 폭식 때문이라고 진단했지만 겨울철 뜨거운 국물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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