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급증…여성 경력단절은 감소
입력 2017.12.16 (07:17)
수정 2017.12.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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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육아휴직을 위해 휴직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기혼여성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일·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하는 기업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휴가제 도입 기업은 2년전 80.3%에서 올해 81.1%, 육아휴직제와 유연근무제 도입도 같은 기간 각각 증가했습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가정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년전 34.4%에서 42.9%로 높아졌고,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11.9%에서 13.9%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8만 9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특히, 남성은 56.3% 급증한 반면 여성은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43.1%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비율도 지난해 2,761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만8살이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올해 20.2%로 2014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결혼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육아휴직을 위해 휴직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기혼여성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일·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하는 기업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휴가제 도입 기업은 2년전 80.3%에서 올해 81.1%, 육아휴직제와 유연근무제 도입도 같은 기간 각각 증가했습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가정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년전 34.4%에서 42.9%로 높아졌고,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11.9%에서 13.9%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8만 9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특히, 남성은 56.3% 급증한 반면 여성은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43.1%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비율도 지난해 2,761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만8살이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올해 20.2%로 2014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결혼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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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육아휴직 급증…여성 경력단절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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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6 07:19:22
- 수정2017-12-16 08:25:33
<앵커 멘트>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육아휴직을 위해 휴직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기혼여성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일·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하는 기업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휴가제 도입 기업은 2년전 80.3%에서 올해 81.1%, 육아휴직제와 유연근무제 도입도 같은 기간 각각 증가했습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가정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년전 34.4%에서 42.9%로 높아졌고,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11.9%에서 13.9%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8만 9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특히, 남성은 56.3% 급증한 반면 여성은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43.1%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비율도 지난해 2,761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만8살이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올해 20.2%로 2014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결혼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육아휴직을 위해 휴직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기혼여성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일·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하는 기업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휴가제 도입 기업은 2년전 80.3%에서 올해 81.1%, 육아휴직제와 유연근무제 도입도 같은 기간 각각 증가했습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일·가정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2년전 34.4%에서 42.9%로 높아졌고,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11.9%에서 13.9%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8만 9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특히, 남성은 56.3% 급증한 반면 여성은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43.1%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비율도 지난해 2,761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만8살이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기혼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은 올해 20.2%로 2014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결혼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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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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