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교체 후폭풍…통합 움직임 속도

입력 2017.12.18 (22:56) 수정 2017.12.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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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한국당이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는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한 후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움직임도 가속화되면서 이르면 이번주 안에 통합 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체 대상으로 공식 발표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들은 원천 무효라며 잇따라 반발했습니다.

특히 이번 당무감사는 사당화의 시작, 정치 보복일 뿐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유기준(자유한국당 의원) : "당력을 모아 대여투쟁에 집중해도 모자를 시기에 사당화를 위해 내부의 정적 제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에서 되돌아온 복당파도 절반인 11명이 당협위원장직에 복귀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지도부에 강하게 항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움직임은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내일 대전·충청 지역 당원간담회를 끝으로 당원들의 의견 청취를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쯤 통합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외연을 확대하지 않고 인재를 영입하지 못하고 선거를 치르면 자연스럽게 소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정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 움직임을 보고 통합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국민의당 내부 상황이나 이런 장애물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그에 맞춰서 저희들도 지금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의 회동과 결단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의 반발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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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는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한 후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움직임도 가속화되면서 이르면 이번주 안에 통합 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체 대상으로 공식 발표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들은 원천 무효라며 잇따라 반발했습니다.

특히 이번 당무감사는 사당화의 시작, 정치 보복일 뿐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유기준(자유한국당 의원) : "당력을 모아 대여투쟁에 집중해도 모자를 시기에 사당화를 위해 내부의 정적 제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에서 되돌아온 복당파도 절반인 11명이 당협위원장직에 복귀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지도부에 강하게 항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움직임은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내일 대전·충청 지역 당원간담회를 끝으로 당원들의 의견 청취를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쯤 통합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외연을 확대하지 않고 인재를 영입하지 못하고 선거를 치르면 자연스럽게 소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정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 움직임을 보고 통합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국민의당 내부 상황이나 이런 장애물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그에 맞춰서 저희들도 지금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의 회동과 결단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의 반발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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