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 정상화 기틀”

입력 2017.12.19 (07:06) 수정 2017.12.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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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 순방을 통해 한중 관계 정상화 기틀을 본격적으로 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청년 고용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순방 후 처음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기틀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경제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4대 원칙 합의 등 정치, 안보 분야까지 한중 관계가 견고하고 성숙한 협력 관계를 다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정상화와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합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올해 성장률과 고용률 등 경제거시 지표가 좋아지는데 반해 청년 고용은 여전히 제자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대 후반 인구가 최대가 되는 2021년까지 청년 고용 특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청년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내년 1월 중으로 청년 고용 상황과 대책을 점검하는 청년고용점검회의를 준비해 주기를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연말정산 때 액티브엑스 없이 국세청 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내년까지 공공 웹사이트에서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노 플러그 인'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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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 정상화 기틀”
    • 입력 2017-12-19 07:09:12
    • 수정2017-12-19 07: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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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 순방을 통해 한중 관계 정상화 기틀을 본격적으로 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청년 고용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순방 후 처음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기틀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경제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4대 원칙 합의 등 정치, 안보 분야까지 한중 관계가 견고하고 성숙한 협력 관계를 다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정상화와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합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올해 성장률과 고용률 등 경제거시 지표가 좋아지는데 반해 청년 고용은 여전히 제자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대 후반 인구가 최대가 되는 2021년까지 청년 고용 특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청년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내년 1월 중으로 청년 고용 상황과 대책을 점검하는 청년고용점검회의를 준비해 주기를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연말정산 때 액티브엑스 없이 국세청 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내년까지 공공 웹사이트에서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노 플러그 인'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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