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성화 충북 도착…성공 개최 기원

입력 2017.12.19 (07:40) 수정 2017.12.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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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1일 인천에서 출발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어제 충북에 들어왔습니다.

KTX오송역에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충북 도민들은 추위 속에서도 성화 봉송에 박수를 보내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평창 동계올림픽 화이팅!"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가 플랫폼 안으로 들어오고 성화를 든 주자가 곧바로 열차에 오릅니다.

객실을 달리며 충북에서의 첫 성화봉송이 시작되자 승객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한병근(서울 역장/성화봉송 주자) : "가슴이 설레고 잠이 안올 정도로 기쁘고 좋았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많이 찾는 그런 대회로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지난달 1일 인천에서 출발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청주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KTX 오송역을 시작으로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며 올림픽 개최를 알렸습니다.

충북 도민들도 추위 속에 중무장한 채 박수 갈채를 보내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남정임(청주시 가경동) : "우리나라에서 이런 동계올림픽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요, 오늘 이렇게 청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충북지역에서는 청주에 이어 진천을 거쳐 단양구간까지 엿새동안 383.7㎞구간에서 성화봉송이 진행됩니다.

성화가 지나는 시군에서 이색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충북 도청에서도 대규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녹취> 이시종(충청북도 지사) : "스포츠 충북의 좋은 기운과, 성스러운 복을 듬뿍 받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새로운 국운 상승의 커다란 전기가 되기를..."

한편 전국에서 7,500명의 주자가 2018km의 코스를 달리게 되는 이번 성화봉송은 대회 시작일인 2월 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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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9 07:45:18
    • 수정2017-12-19 0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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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인천에서 출발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어제 충북에 들어왔습니다.

KTX오송역에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충북 도민들은 추위 속에서도 성화 봉송에 박수를 보내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길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평창 동계올림픽 화이팅!"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가 플랫폼 안으로 들어오고 성화를 든 주자가 곧바로 열차에 오릅니다.

객실을 달리며 충북에서의 첫 성화봉송이 시작되자 승객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한병근(서울 역장/성화봉송 주자) : "가슴이 설레고 잠이 안올 정도로 기쁘고 좋았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많이 찾는 그런 대회로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지난달 1일 인천에서 출발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청주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KTX 오송역을 시작으로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며 올림픽 개최를 알렸습니다.

충북 도민들도 추위 속에 중무장한 채 박수 갈채를 보내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남정임(청주시 가경동) : "우리나라에서 이런 동계올림픽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요, 오늘 이렇게 청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충북지역에서는 청주에 이어 진천을 거쳐 단양구간까지 엿새동안 383.7㎞구간에서 성화봉송이 진행됩니다.

성화가 지나는 시군에서 이색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충북 도청에서도 대규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녹취> 이시종(충청북도 지사) : "스포츠 충북의 좋은 기운과, 성스러운 복을 듬뿍 받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새로운 국운 상승의 커다란 전기가 되기를..."

한편 전국에서 7,500명의 주자가 2018km의 코스를 달리게 되는 이번 성화봉송은 대회 시작일인 2월 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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