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노르웨이서 보낸 설경 속 크리스마스카드

입력 2017.12.20 (06:47) 수정 2017.12.20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예쁜 크리스마스카드와 연하장을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여기, 일반적인 종이 카드 대신 순백의 겨울을 활용한 이색 크리스마스카드가 노르웨이에서 도착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고원지대에 자리한 노르웨이 산간마을 '빈스트라'입니다.

온통 순백의 세상으로 변신한 이곳 벌판에 트랙터 한 대가 들어서는데요.

이내 운전면허 기능연습을 하듯, 곡선으로 돌았다가 요리조리 방향을 전환하며 정신없이 눈밭을 누비는 트랙터!

하지만 새처럼 하늘에서 눈밭을 굽어보는 순간, 트랙터의 바퀴 자국을 따라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영어 글자가 선명하게 포착됩니다.

현지인 농부와 드론 조종 전문가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기 위해, 아무도 밟지 않은 마을 눈밭을 카드 종이 삼아 트랙터로 글씨를 쓴 건데요.

손을 떼지 않고 쓰는 필기체처럼 트랙터를 정교하게 조종하기 위해 그동안 농장일로 갈고 닦은 운전 실력을 총동원했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설경 속에 펼쳐진 기상천외한 크리스마스카드!

산타할아버지가 놓고 간 깜짝 선물 같은 느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노르웨이서 보낸 설경 속 크리스마스카드
    • 입력 2017-12-20 06:54:24
    • 수정2017-12-20 07:01: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예쁜 크리스마스카드와 연하장을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여기, 일반적인 종이 카드 대신 순백의 겨울을 활용한 이색 크리스마스카드가 노르웨이에서 도착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고원지대에 자리한 노르웨이 산간마을 '빈스트라'입니다.

온통 순백의 세상으로 변신한 이곳 벌판에 트랙터 한 대가 들어서는데요.

이내 운전면허 기능연습을 하듯, 곡선으로 돌았다가 요리조리 방향을 전환하며 정신없이 눈밭을 누비는 트랙터!

하지만 새처럼 하늘에서 눈밭을 굽어보는 순간, 트랙터의 바퀴 자국을 따라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영어 글자가 선명하게 포착됩니다.

현지인 농부와 드론 조종 전문가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기 위해, 아무도 밟지 않은 마을 눈밭을 카드 종이 삼아 트랙터로 글씨를 쓴 건데요.

손을 떼지 않고 쓰는 필기체처럼 트랙터를 정교하게 조종하기 위해 그동안 농장일로 갈고 닦은 운전 실력을 총동원했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설경 속에 펼쳐진 기상천외한 크리스마스카드!

산타할아버지가 놓고 간 깜짝 선물 같은 느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