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한국여행 금지 듣지 못해…한중교류 적극적 입장”

입력 2017.12.20 (17:04) 수정 2017.12.20 (1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20일) 한국여행이 금지됐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으며 중국은 한중교류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당국이 일부 중국 내 여행사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했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그런 상황을 들어보지 못했고 알지도 못한다"면서 "다만 내가 아는 바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양국 지도자들은 중한 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공동 인식에 도달했다"면서 "중국은 중한 양국이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하는데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실천하길 원한다"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 양국 교류·협력에 양호한 조건을 조성하고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순조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 담당 부처인 국가여유국이 지난달 말 베이징과 산둥성에 한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한 가운데 중국 내 중소규모의 하이타오 여행사가 22일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 비자 신청을 거부당하는 등 3곳 정도가 유사 사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외교부 “한국여행 금지 듣지 못해…한중교류 적극적 입장”
    • 입력 2017-12-20 17:04:36
    • 수정2017-12-20 17:09:01
    국제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20일) 한국여행이 금지됐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으며 중국은 한중교류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당국이 일부 중국 내 여행사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했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그런 상황을 들어보지 못했고 알지도 못한다"면서 "다만 내가 아는 바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양국 지도자들은 중한 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공동 인식에 도달했다"면서 "중국은 중한 양국이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하는데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실천하길 원한다"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 양국 교류·협력에 양호한 조건을 조성하고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순조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 담당 부처인 국가여유국이 지난달 말 베이징과 산둥성에 한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한 가운데 중국 내 중소규모의 하이타오 여행사가 22일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 비자 신청을 거부당하는 등 3곳 정도가 유사 사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