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망·가상화폐도 해킹…다음은?
입력 2017.12.21 (07:01)
수정 2017.12.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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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은 세계 7위권으로 보안업계는 평가하고 있는데요.
2009년 이후 급성장한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을 두고 뉴욕 타임즈는 ‘거의 완벽한 무기’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해킹 실태와 향후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웅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해 9월 김정은 참수작전과 작전계획 5015 등 우리 군 기밀자료들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북한 추정 해커가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뚫어 군 기밀자료 295건을 빼내갔습니다.
외부 인터넷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돼 안전한 것으로 믿었던 국방망 해킹은 충격이었습니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서부터는 가상화폐가 주 공격대상이 됐습니다.
지난 4월과 9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두 곳에서 누군가의 해킹으로 가상화폐가 70억원 넘게 계좌에서 사라졌습니다.
또 지난 6월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3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가 기간시설 마비와 인명피해까지 노리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인터뷰> 최상명(하우리 CERT 실장) : "철도나 항공의 사고를 유발한다면 나중에는 크게 나가서 인명피해까지도 사이버 공격을 통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서도해 최근에 공격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한미연합훈련기간과 평창 동계올림픽ㆍ지방선거 등 중요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가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은 세계 7위권으로 보안업계는 평가하고 있는데요.
2009년 이후 급성장한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을 두고 뉴욕 타임즈는 ‘거의 완벽한 무기’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해킹 실태와 향후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웅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해 9월 김정은 참수작전과 작전계획 5015 등 우리 군 기밀자료들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북한 추정 해커가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뚫어 군 기밀자료 295건을 빼내갔습니다.
외부 인터넷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돼 안전한 것으로 믿었던 국방망 해킹은 충격이었습니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서부터는 가상화폐가 주 공격대상이 됐습니다.
지난 4월과 9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두 곳에서 누군가의 해킹으로 가상화폐가 70억원 넘게 계좌에서 사라졌습니다.
또 지난 6월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3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가 기간시설 마비와 인명피해까지 노리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인터뷰> 최상명(하우리 CERT 실장) : "철도나 항공의 사고를 유발한다면 나중에는 크게 나가서 인명피해까지도 사이버 공격을 통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서도해 최근에 공격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한미연합훈련기간과 평창 동계올림픽ㆍ지방선거 등 중요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가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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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2-21 0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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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은 세계 7위권으로 보안업계는 평가하고 있는데요.
2009년 이후 급성장한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을 두고 뉴욕 타임즈는 ‘거의 완벽한 무기’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해킹 실태와 향후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웅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해 9월 김정은 참수작전과 작전계획 5015 등 우리 군 기밀자료들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북한 추정 해커가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뚫어 군 기밀자료 295건을 빼내갔습니다.
외부 인터넷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돼 안전한 것으로 믿었던 국방망 해킹은 충격이었습니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서부터는 가상화폐가 주 공격대상이 됐습니다.
지난 4월과 9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두 곳에서 누군가의 해킹으로 가상화폐가 70억원 넘게 계좌에서 사라졌습니다.
또 지난 6월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3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가 기간시설 마비와 인명피해까지 노리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인터뷰> 최상명(하우리 CERT 실장) : "철도나 항공의 사고를 유발한다면 나중에는 크게 나가서 인명피해까지도 사이버 공격을 통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서도해 최근에 공격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한미연합훈련기간과 평창 동계올림픽ㆍ지방선거 등 중요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가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은 세계 7위권으로 보안업계는 평가하고 있는데요.
2009년 이후 급성장한 북한의 사이버 해킹 능력을 두고 뉴욕 타임즈는 ‘거의 완벽한 무기’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해킹 실태와 향후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웅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해 9월 김정은 참수작전과 작전계획 5015 등 우리 군 기밀자료들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북한 추정 해커가 국방통합데이터센터를 뚫어 군 기밀자료 295건을 빼내갔습니다.
외부 인터넷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돼 안전한 것으로 믿었던 국방망 해킹은 충격이었습니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서부터는 가상화폐가 주 공격대상이 됐습니다.
지난 4월과 9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두 곳에서 누군가의 해킹으로 가상화폐가 70억원 넘게 계좌에서 사라졌습니다.
또 지난 6월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3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가 기간시설 마비와 인명피해까지 노리고 있다는 경고입니다.
<인터뷰> 최상명(하우리 CERT 실장) : "철도나 항공의 사고를 유발한다면 나중에는 크게 나가서 인명피해까지도 사이버 공격을 통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서도해 최근에 공격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한미연합훈련기간과 평창 동계올림픽ㆍ지방선거 등 중요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가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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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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