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돌발변수 없으면 내년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할 것”
입력 2017.12.21 (08:47)
수정 2017.1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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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에도 북한 리스크와 같은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교역 호조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1일(오늘)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나타났던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으로 둘러싸였던 한해였다"며 "연초 대통령 탄핵사태, 북한 리스크 증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과 같은 불확실성으로 우리 경제 우려가 컸다"고 한해를 돌아봤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3%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을 활용해 세계 주요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한 우리 기업들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내년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물가도 점진적으로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수로는 보호무역 움직임과 주요국 금리인상 등을 꼽았다.
이 총재는 "최근 예에서 보듯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호무역 움직임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된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문제, 청년실업, 저출산 등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21일(오늘)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나타났던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으로 둘러싸였던 한해였다"며 "연초 대통령 탄핵사태, 북한 리스크 증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과 같은 불확실성으로 우리 경제 우려가 컸다"고 한해를 돌아봤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3%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을 활용해 세계 주요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한 우리 기업들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내년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물가도 점진적으로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수로는 보호무역 움직임과 주요국 금리인상 등을 꼽았다.
이 총재는 "최근 예에서 보듯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호무역 움직임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된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문제, 청년실업, 저출산 등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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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돌발변수 없으면 내년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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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1 08:47:08
- 수정2017-12-21 08:47:2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에도 북한 리스크와 같은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교역 호조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1일(오늘)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나타났던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으로 둘러싸였던 한해였다"며 "연초 대통령 탄핵사태, 북한 리스크 증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과 같은 불확실성으로 우리 경제 우려가 컸다"고 한해를 돌아봤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3%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을 활용해 세계 주요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한 우리 기업들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내년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물가도 점진적으로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수로는 보호무역 움직임과 주요국 금리인상 등을 꼽았다.
이 총재는 "최근 예에서 보듯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호무역 움직임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된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문제, 청년실업, 저출산 등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21일(오늘)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나타났던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으로 둘러싸였던 한해였다"며 "연초 대통령 탄핵사태, 북한 리스크 증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과 같은 불확실성으로 우리 경제 우려가 컸다"고 한해를 돌아봤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3%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을 활용해 세계 주요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한 우리 기업들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내년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물가도 점진적으로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수로는 보호무역 움직임과 주요국 금리인상 등을 꼽았다.
이 총재는 "최근 예에서 보듯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호무역 움직임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된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문제, 청년실업, 저출산 등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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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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