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이 도시 공공미술 명소로 우뚝

입력 2017.12.21 (09:54) 수정 2017.12.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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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뉴타운에는 한옥만 들어설 수 있는 한옥마을이 있는데요.

최근 이 마을 곳곳에 공공미술 조형물들이 설치되면서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한산 자락이 감싸안고 있는 은평뉴타운 한옥마을입니다.

여기저기에 들어선 공공미술 조형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빨강색 꽃잎에 바람을 불어넣은 이 작품은 꽃이 숨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마을의 상징으로 주민의 인기가 높습니다.

나무에 탑처럼 매달려 있는 조형물은 식탁 덮개로 만들었습니다.

한옥 지붕과 어우러져 더욱 친근감을 줍니다.

<인터뷰> 이랑(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학예사) : "새로 조성된 마을이지만, 전통한옥이라는 공간성에 현대미술의 만남이 이번 전시의 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생활소품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부 작품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최정화(설치미술 작가) : "예술의 근본적인 역할이 무엇일까 질문을 해보는 거죠. 참여형이고, 저기도 내 작품이 있네, 누구나 예술가 모든 것이 예술,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특별전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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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마을이 도시 공공미술 명소로 우뚝
    • 입력 2017-12-21 09:55:48
    • 수정2017-12-21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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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뉴타운에는 한옥만 들어설 수 있는 한옥마을이 있는데요.

최근 이 마을 곳곳에 공공미술 조형물들이 설치되면서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한산 자락이 감싸안고 있는 은평뉴타운 한옥마을입니다.

여기저기에 들어선 공공미술 조형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빨강색 꽃잎에 바람을 불어넣은 이 작품은 꽃이 숨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마을의 상징으로 주민의 인기가 높습니다.

나무에 탑처럼 매달려 있는 조형물은 식탁 덮개로 만들었습니다.

한옥 지붕과 어우러져 더욱 친근감을 줍니다.

<인터뷰> 이랑(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학예사) : "새로 조성된 마을이지만, 전통한옥이라는 공간성에 현대미술의 만남이 이번 전시의 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생활소품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부 작품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최정화(설치미술 작가) : "예술의 근본적인 역할이 무엇일까 질문을 해보는 거죠. 참여형이고, 저기도 내 작품이 있네, 누구나 예술가 모든 것이 예술,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특별전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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