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유엔총회 ‘예루살렘 결의안’ 표결 시도

입력 2017.12.21 (20:30) 수정 2017.12.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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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먼저 주요뉴습니다.

<리포트>

유엔 총회는 현지 시간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예루살렘 결의안' 표결을 시도합니다.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데 대한 후속 조칩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트럼프 행정부를 겨낭한 것으로 '예루살렘 지위에 대한 어떤 결정도 거부한다'는 안보리 결의안과 사실상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유엔 회원국들을 노골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샙니다.

<녹취> "투표를 지켜보겠습니다. 반대하도록 두세요. 우리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겠죠. 상관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반하는 투표를 하고도 수억 달러를 지원받던 때는 지났습니다."

미국의 결정에 반기를 들 경우 지원금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한 겁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SNS를 통해 결의안에 찬성하는 회원국들의 명단을 만들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유엔 총회 결의안은 회원국 3분의 2이상 지지를 받으면 채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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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유엔총회 ‘예루살렘 결의안’ 표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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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1 20:51:47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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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먼저 주요뉴습니다.

<리포트>

유엔 총회는 현지 시간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예루살렘 결의안' 표결을 시도합니다.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데 대한 후속 조칩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트럼프 행정부를 겨낭한 것으로 '예루살렘 지위에 대한 어떤 결정도 거부한다'는 안보리 결의안과 사실상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유엔 회원국들을 노골적으로 압박하는 모양샙니다.

<녹취> "투표를 지켜보겠습니다. 반대하도록 두세요. 우리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겠죠. 상관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반하는 투표를 하고도 수억 달러를 지원받던 때는 지났습니다."

미국의 결정에 반기를 들 경우 지원금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한 겁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SNS를 통해 결의안에 찬성하는 회원국들의 명단을 만들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유엔 총회 결의안은 회원국 3분의 2이상 지지를 받으면 채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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