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이스라엘군 뺨 때린 소녀’ 석방 시위 확산

입력 2017.12.21 (23:05) 수정 2017.12.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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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트럼프 美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한 이후 팔레스타인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 팔레스타인 소녀가 진압에 나선 이스라엘 무장 군인의 뺨을 때리며 항의하다 체포됐는데, 이 소녀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어린 남동생을 잡아가려는 이스라엘 군인의 팔을 물고 격렬히 저항하는 영상으로 팔레스타인의 영웅으로 떠오른 소녀.

16살이 된 아헤드 타미미가 무장한 군인 얼굴을 때리고 떠밀며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어린아이에게 고무탄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합니다.

사건 사흘 만에 타미미는 군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서안 등에선 타미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서는 시위하던 소년이 눈이 가려진 채 이스라엘군에 끌려간 사건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 시위에 나섰다가 총에 맞아 숨진 일이 발생해 민심을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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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1 2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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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한 이후 팔레스타인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 팔레스타인 소녀가 진압에 나선 이스라엘 무장 군인의 뺨을 때리며 항의하다 체포됐는데, 이 소녀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어린 남동생을 잡아가려는 이스라엘 군인의 팔을 물고 격렬히 저항하는 영상으로 팔레스타인의 영웅으로 떠오른 소녀.

16살이 된 아헤드 타미미가 무장한 군인 얼굴을 때리고 떠밀며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어린아이에게 고무탄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합니다.

사건 사흘 만에 타미미는 군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서안 등에선 타미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서는 시위하던 소년이 눈이 가려진 채 이스라엘군에 끌려간 사건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 시위에 나섰다가 총에 맞아 숨진 일이 발생해 민심을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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