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지, “팥떡 나눠 먹어요”…세시풍속 재연
입력 2017.12.22 (19:15)
수정 2017.12.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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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일년중 밤이 가장 길고 해가 가장 짧은 동지입니다.
옛 조상들이 동지가 되면 지내던 세시풍속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재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4절기 가운데 22번째 절기인 동지를 맞아 동지고사가 재연됐습니다.
전통 장단에 맞춰 풍물굿패가 입장하고, 가신에게 음식을 올리는 동지고사가 시작됩니다.
옛 사람들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를 기점으로 태양이 부활하는 것으로 여기고, 큰 명절로 삼아왔습니다.
동지고사에서는 특히, 주부가 팥죽을 솔가지에 묻혀 집 울타리 안쪽 여기저기에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잡귀의 침입을 막는 민간의 전통 세시 풍속입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돼 동지팥떡을 나누어먹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혜원(국립민속박물관 주무관) : "이번 애동지를 맞아서 동시고사와 동지팥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애동지때 민간에서 동지팥떡을 많이 먹었다는 속설이 있어서 이번에는 팥떡을 준비했습니다."
한편, 이번 동지고사에서는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액운을 물리치는 소지를 태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오늘은 일년중 밤이 가장 길고 해가 가장 짧은 동지입니다.
옛 조상들이 동지가 되면 지내던 세시풍속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재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4절기 가운데 22번째 절기인 동지를 맞아 동지고사가 재연됐습니다.
전통 장단에 맞춰 풍물굿패가 입장하고, 가신에게 음식을 올리는 동지고사가 시작됩니다.
옛 사람들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를 기점으로 태양이 부활하는 것으로 여기고, 큰 명절로 삼아왔습니다.
동지고사에서는 특히, 주부가 팥죽을 솔가지에 묻혀 집 울타리 안쪽 여기저기에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잡귀의 침입을 막는 민간의 전통 세시 풍속입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돼 동지팥떡을 나누어먹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혜원(국립민속박물관 주무관) : "이번 애동지를 맞아서 동시고사와 동지팥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애동지때 민간에서 동지팥떡을 많이 먹었다는 속설이 있어서 이번에는 팥떡을 준비했습니다."
한편, 이번 동지고사에서는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액운을 물리치는 소지를 태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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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동지, “팥떡 나눠 먹어요”…세시풍속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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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2 19:17:31
- 수정2017-12-22 19:21:00

<앵커 멘트>
오늘은 일년중 밤이 가장 길고 해가 가장 짧은 동지입니다.
옛 조상들이 동지가 되면 지내던 세시풍속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재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4절기 가운데 22번째 절기인 동지를 맞아 동지고사가 재연됐습니다.
전통 장단에 맞춰 풍물굿패가 입장하고, 가신에게 음식을 올리는 동지고사가 시작됩니다.
옛 사람들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를 기점으로 태양이 부활하는 것으로 여기고, 큰 명절로 삼아왔습니다.
동지고사에서는 특히, 주부가 팥죽을 솔가지에 묻혀 집 울타리 안쪽 여기저기에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잡귀의 침입을 막는 민간의 전통 세시 풍속입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돼 동지팥떡을 나누어먹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혜원(국립민속박물관 주무관) : "이번 애동지를 맞아서 동시고사와 동지팥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애동지때 민간에서 동지팥떡을 많이 먹었다는 속설이 있어서 이번에는 팥떡을 준비했습니다."
한편, 이번 동지고사에서는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액운을 물리치는 소지를 태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오늘은 일년중 밤이 가장 길고 해가 가장 짧은 동지입니다.
옛 조상들이 동지가 되면 지내던 세시풍속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재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4절기 가운데 22번째 절기인 동지를 맞아 동지고사가 재연됐습니다.
전통 장단에 맞춰 풍물굿패가 입장하고, 가신에게 음식을 올리는 동지고사가 시작됩니다.
옛 사람들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를 기점으로 태양이 부활하는 것으로 여기고, 큰 명절로 삼아왔습니다.
동지고사에서는 특히, 주부가 팥죽을 솔가지에 묻혀 집 울타리 안쪽 여기저기에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잡귀의 침입을 막는 민간의 전통 세시 풍속입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돼 동지팥떡을 나누어먹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혜원(국립민속박물관 주무관) : "이번 애동지를 맞아서 동시고사와 동지팥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애동지때 민간에서 동지팥떡을 많이 먹었다는 속설이 있어서 이번에는 팥떡을 준비했습니다."
한편, 이번 동지고사에서는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액운을 물리치는 소지를 태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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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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