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액션영화?…벽 뚫고 내달린 ‘무인 지하철’

입력 2017.12.25 (22:47) 수정 2017.12.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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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인도에서 기관사 없이 운행되는 무인 지하철이 역사 벽을 뚫고 지나가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시험 운행 중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만, 앞으로가 문젭니다.

지하철 역사가 뚫리며 열차가 튕겨 나옵니다.

벽이 심하게 부서지고 주변에선 지진이 난 듯 큰 진동이 일어납니다.

열차는 20여 m를 미끄러진 뒤 외벽까지 관통하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자동 운행 지하철 개통을 엿새 앞둔 지난 19일 시험 운행 중 일어난 사고인데,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탑승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인도 당국은 제동 장치 설정을 잘못해서 생긴 사고라고 밝히고 관계자 4명을 정직 처분했습니다.

뉴델리 남부에서 위성도시 노이다를 잇는 최초의 무인 지하철은 모디 총리가 시승한 가운데 예정대로 오늘 개통식을 가졌는데요.

인도 당국은 적어도 1년 동안 기관사를 탑승시켜 시험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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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5 2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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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기관사 없이 운행되는 무인 지하철이 역사 벽을 뚫고 지나가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시험 운행 중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지만, 앞으로가 문젭니다.

지하철 역사가 뚫리며 열차가 튕겨 나옵니다.

벽이 심하게 부서지고 주변에선 지진이 난 듯 큰 진동이 일어납니다.

열차는 20여 m를 미끄러진 뒤 외벽까지 관통하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자동 운행 지하철 개통을 엿새 앞둔 지난 19일 시험 운행 중 일어난 사고인데,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탑승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인도 당국은 제동 장치 설정을 잘못해서 생긴 사고라고 밝히고 관계자 4명을 정직 처분했습니다.

뉴델리 남부에서 위성도시 노이다를 잇는 최초의 무인 지하철은 모디 총리가 시승한 가운데 예정대로 오늘 개통식을 가졌는데요.

인도 당국은 적어도 1년 동안 기관사를 탑승시켜 시험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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