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치소 조사’ 무산…“증거 검토 뒤 기소”
입력 2017.12.26 (17:05)
수정 2017.1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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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사건에 대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검찰은 이미 확보한 진술과 증거 등을 검토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수3부는 양석조 부장검사 등 4명이 오늘 오전 서울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40억 원가량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히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의 정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상납 관련 혐의를 캐물을 예정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 조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뒤인 지난 4월 다섯 차례 조사를 받은 이후 8개월여 만에 시도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청와대가 대기업을 압박해 관제시위를 벌이는 보수단체를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한 만큼, '박 전 대통령이 특활비 상납을 지시했다'는 전직 국정원장들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진술 등, 이미 확보한 증거들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사건에 대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검찰은 이미 확보한 진술과 증거 등을 검토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수3부는 양석조 부장검사 등 4명이 오늘 오전 서울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40억 원가량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히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의 정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상납 관련 혐의를 캐물을 예정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 조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뒤인 지난 4월 다섯 차례 조사를 받은 이후 8개월여 만에 시도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청와대가 대기업을 압박해 관제시위를 벌이는 보수단체를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한 만큼, '박 전 대통령이 특활비 상납을 지시했다'는 전직 국정원장들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진술 등, 이미 확보한 증거들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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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구치소 조사’ 무산…“증거 검토 뒤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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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6 17:06:06
- 수정2017-12-26 17:10:40
<앵커 멘트>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사건에 대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검찰은 이미 확보한 진술과 증거 등을 검토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수3부는 양석조 부장검사 등 4명이 오늘 오전 서울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40억 원가량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히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의 정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상납 관련 혐의를 캐물을 예정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 조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뒤인 지난 4월 다섯 차례 조사를 받은 이후 8개월여 만에 시도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청와대가 대기업을 압박해 관제시위를 벌이는 보수단체를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한 만큼, '박 전 대통령이 특활비 상납을 지시했다'는 전직 국정원장들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진술 등, 이미 확보한 증거들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사건에 대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검찰은 이미 확보한 진술과 증거 등을 검토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치소 방문조사가 무산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수3부는 양석조 부장검사 등 4명이 오늘 오전 서울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40억 원가량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히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의 정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검찰은 구치소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상납 관련 혐의를 캐물을 예정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 조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뒤인 지난 4월 다섯 차례 조사를 받은 이후 8개월여 만에 시도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청와대가 대기업을 압박해 관제시위를 벌이는 보수단체를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한 만큼, '박 전 대통령이 특활비 상납을 지시했다'는 전직 국정원장들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진술 등, 이미 확보한 증거들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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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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