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야권 지도자 ‘나발니’ 대선 출마 못 해

입력 2017.12.26 (20:29) 수정 2017.12.26 (2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주요뉴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야권 운동가 나발니의 내년 대선 출마가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나발니가 지난 2009년 지방정부 고문으로 일할 당시 정부 예산을 횡령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이유로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나발니에게 인정된 범죄는 중죄에 해당합니다"

나발니는 이번 선관위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녹취> 알렉세이 나발니(야권 운동가) : "유권자들을 위해 싸우지 않으려는 후보자(푸틴 대통령)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선거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나발니는 이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대선을 보이콧하고 선거 결과도 인정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야권 지도자 ‘나발니’ 대선 출마 못 해
    • 입력 2017-12-26 20:33:31
    • 수정2017-12-26 20:52:12
    글로벌24
먼저 주요뉴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야권 운동가 나발니의 내년 대선 출마가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나발니가 지난 2009년 지방정부 고문으로 일할 당시 정부 예산을 횡령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이유로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나발니에게 인정된 범죄는 중죄에 해당합니다"

나발니는 이번 선관위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녹취> 알렉세이 나발니(야권 운동가) : "유권자들을 위해 싸우지 않으려는 후보자(푸틴 대통령)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선거 결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나발니는 이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대선을 보이콧하고 선거 결과도 인정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