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뜨거운 한류…“2030 소비자를 잡아라”
입력 2017.12.26 (21:27)
수정 2017.12.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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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26일)은 마지막 순서로 한류 열풍과의 연관효과를 짚어봅니다.
K팝과 우리 드라마 등 해외에서 여전히 뜨거운 한류는 우리 기업들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콩 시내의 밀랍 인형 박물관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백여 명의 밀랍인형을 전시중입니다.
월드 스타가 즐비한 이곳에 우리의 한류 스타만 모아놓은 한류 존이 마련됐습니다.
K팝과 드라마로 인기를 끈 우리 스타 9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류는 여전히 홍콩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배우 박서준과 김수현을 좋아해요. 쌈 마이웨이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정말 태양의 후예를 좋아해요.) 정말 그 드라마가 좋아요. 등장인물이 최근에 결혼했죠? 축하합니다."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은 소비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우리 식품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은 대 홍콩 수출이 5년새 다섯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류와 음료수 냉동만두도 매년 두 자릿수 안팎의 매출 증대를 기록중입니다.
광고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홍콩 도심의 대형 백화점 테니스장 5개 크기의 대형 전광판에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광고로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사미(홍콩 백화점 홍삼매장 매니저) : "저희 제품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뒤부터 젊은이들의 문의와 구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한류에 따른 문화 콘텐츠와 소비재 수출액은 연간 7조원에 달한단 추산도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제품은 매운 인스턴트 라면을 좋아해요. (송중기 씨가 광고에서 한국 맥주를 마셨는데요 저도 그 제품을 마셔요.)"
한류를 해외시장 선점으로 이어가려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국가 차원의 세밀한 전략도 필요해보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우리 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26일)은 마지막 순서로 한류 열풍과의 연관효과를 짚어봅니다.
K팝과 우리 드라마 등 해외에서 여전히 뜨거운 한류는 우리 기업들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콩 시내의 밀랍 인형 박물관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백여 명의 밀랍인형을 전시중입니다.
월드 스타가 즐비한 이곳에 우리의 한류 스타만 모아놓은 한류 존이 마련됐습니다.
K팝과 드라마로 인기를 끈 우리 스타 9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류는 여전히 홍콩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배우 박서준과 김수현을 좋아해요. 쌈 마이웨이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정말 태양의 후예를 좋아해요.) 정말 그 드라마가 좋아요. 등장인물이 최근에 결혼했죠? 축하합니다."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은 소비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우리 식품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은 대 홍콩 수출이 5년새 다섯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류와 음료수 냉동만두도 매년 두 자릿수 안팎의 매출 증대를 기록중입니다.
광고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홍콩 도심의 대형 백화점 테니스장 5개 크기의 대형 전광판에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광고로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사미(홍콩 백화점 홍삼매장 매니저) : "저희 제품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뒤부터 젊은이들의 문의와 구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한류에 따른 문화 콘텐츠와 소비재 수출액은 연간 7조원에 달한단 추산도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제품은 매운 인스턴트 라면을 좋아해요. (송중기 씨가 광고에서 한국 맥주를 마셨는데요 저도 그 제품을 마셔요.)"
한류를 해외시장 선점으로 이어가려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국가 차원의 세밀한 전략도 필요해보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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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뜨거운 한류…“2030 소비자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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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6 21:31:10
- 수정2017-12-26 21:45:46
<앵커 멘트>
우리 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26일)은 마지막 순서로 한류 열풍과의 연관효과를 짚어봅니다.
K팝과 우리 드라마 등 해외에서 여전히 뜨거운 한류는 우리 기업들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콩 시내의 밀랍 인형 박물관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백여 명의 밀랍인형을 전시중입니다.
월드 스타가 즐비한 이곳에 우리의 한류 스타만 모아놓은 한류 존이 마련됐습니다.
K팝과 드라마로 인기를 끈 우리 스타 9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류는 여전히 홍콩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배우 박서준과 김수현을 좋아해요. 쌈 마이웨이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정말 태양의 후예를 좋아해요.) 정말 그 드라마가 좋아요. 등장인물이 최근에 결혼했죠? 축하합니다."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은 소비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우리 식품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은 대 홍콩 수출이 5년새 다섯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류와 음료수 냉동만두도 매년 두 자릿수 안팎의 매출 증대를 기록중입니다.
광고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홍콩 도심의 대형 백화점 테니스장 5개 크기의 대형 전광판에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광고로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사미(홍콩 백화점 홍삼매장 매니저) : "저희 제품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뒤부터 젊은이들의 문의와 구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한류에 따른 문화 콘텐츠와 소비재 수출액은 연간 7조원에 달한단 추산도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제품은 매운 인스턴트 라면을 좋아해요. (송중기 씨가 광고에서 한국 맥주를 마셨는데요 저도 그 제품을 마셔요.)"
한류를 해외시장 선점으로 이어가려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국가 차원의 세밀한 전략도 필요해보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우리 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26일)은 마지막 순서로 한류 열풍과의 연관효과를 짚어봅니다.
K팝과 우리 드라마 등 해외에서 여전히 뜨거운 한류는 우리 기업들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콩 시내의 밀랍 인형 박물관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백여 명의 밀랍인형을 전시중입니다.
월드 스타가 즐비한 이곳에 우리의 한류 스타만 모아놓은 한류 존이 마련됐습니다.
K팝과 드라마로 인기를 끈 우리 스타 9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류는 여전히 홍콩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배우 박서준과 김수현을 좋아해요. 쌈 마이웨이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정말 태양의 후예를 좋아해요.) 정말 그 드라마가 좋아요. 등장인물이 최근에 결혼했죠? 축하합니다."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은 소비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우리 식품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은 대 홍콩 수출이 5년새 다섯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류와 음료수 냉동만두도 매년 두 자릿수 안팎의 매출 증대를 기록중입니다.
광고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홍콩 도심의 대형 백화점 테니스장 5개 크기의 대형 전광판에 한류 스타가 출연하는 광고로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합니다.
<인터뷰> 사미(홍콩 백화점 홍삼매장 매니저) : "저희 제품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뒤부터 젊은이들의 문의와 구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한류에 따른 문화 콘텐츠와 소비재 수출액은 연간 7조원에 달한단 추산도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미사 탕(대학생) : "한국 제품은 매운 인스턴트 라면을 좋아해요. (송중기 씨가 광고에서 한국 맥주를 마셨는데요 저도 그 제품을 마셔요.)"
한류를 해외시장 선점으로 이어가려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국가 차원의 세밀한 전략도 필요해보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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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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