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건물주 등 영장 심사…화재 원인 조사 계속
입력 2017.12.27 (12:02)
수정 2017.12.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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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거처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의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유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건물 일부를 불법 증축하고 비상구등을 막는 등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등이 밝혀진만큼 이들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초기와는 달리 건물주와 관리인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또 일부 진술이 달라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당일 발화 지점인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 작업을 한 후 한 시간이 채 안돼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이번 화재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각 계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도 현장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그동안 유족들이 제기해온 소방대의 늑장 구조와 구조과정의 적절성 여부, 그리고 방화시설 공사의 적정성등을 조사한뒤 추후 그 결과를 모두 공개할 방침입니다.
제천시는 어제로 희생자 29명의 영결식이 모두 마무리됐지만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추모분위기를 감안해 제천 체육관의 합동 분향소를 3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화재 참사 유족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합동분향소에서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대책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용입니다.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거처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의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유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건물 일부를 불법 증축하고 비상구등을 막는 등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등이 밝혀진만큼 이들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초기와는 달리 건물주와 관리인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또 일부 진술이 달라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당일 발화 지점인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 작업을 한 후 한 시간이 채 안돼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이번 화재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각 계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도 현장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그동안 유족들이 제기해온 소방대의 늑장 구조와 구조과정의 적절성 여부, 그리고 방화시설 공사의 적정성등을 조사한뒤 추후 그 결과를 모두 공개할 방침입니다.
제천시는 어제로 희생자 29명의 영결식이 모두 마무리됐지만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추모분위기를 감안해 제천 체육관의 합동 분향소를 3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화재 참사 유족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합동분향소에서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대책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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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건물주 등 영장 심사…화재 원인 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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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7 12:04:46
- 수정2017-12-27 1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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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거처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의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유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건물 일부를 불법 증축하고 비상구등을 막는 등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등이 밝혀진만큼 이들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초기와는 달리 건물주와 관리인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또 일부 진술이 달라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당일 발화 지점인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 작업을 한 후 한 시간이 채 안돼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이번 화재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각 계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도 현장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그동안 유족들이 제기해온 소방대의 늑장 구조와 구조과정의 적절성 여부, 그리고 방화시설 공사의 적정성등을 조사한뒤 추후 그 결과를 모두 공개할 방침입니다.
제천시는 어제로 희생자 29명의 영결식이 모두 마무리됐지만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추모분위기를 감안해 제천 체육관의 합동 분향소를 3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화재 참사 유족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합동분향소에서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대책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용입니다.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영장실질심사를 거처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의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유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주 이모씨와 관리인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건물 일부를 불법 증축하고 비상구등을 막는 등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등이 밝혀진만큼 이들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초기와는 달리 건물주와 관리인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또 일부 진술이 달라지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당일 발화 지점인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 작업을 한 후 한 시간이 채 안돼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이번 화재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각 계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도 현장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그동안 유족들이 제기해온 소방대의 늑장 구조와 구조과정의 적절성 여부, 그리고 방화시설 공사의 적정성등을 조사한뒤 추후 그 결과를 모두 공개할 방침입니다.
제천시는 어제로 희생자 29명의 영결식이 모두 마무리됐지만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추모분위기를 감안해 제천 체육관의 합동 분향소를 3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화재 참사 유족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합동분향소에서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대책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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