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2도움 맹활약…시즌 9호 골

<앵커 멘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시즌 9호 골을 넣은 것은 물론, 어시스트도 2개나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트넘이 케인의 골로 1대 0으로 앞선 전반 39분.

손흥민은 정교한 어시스트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곧바로 케인에게 건넸고 케인은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아깝게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분에는 알리의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알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해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기록됐습니다.

손흥민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작렬했습니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시즌 9호 골이자 리그 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4대 1로 앞선 후반 22분에는 상대 공을 빼앗아 득점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1골 도움 2개로 맹활약했고, 토트넘은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케인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서른아홉 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한 해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