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北에 석유 계속 보내…실망”
입력 2017.12.29 (09:35)
수정 2017.12.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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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에 직접 경고를 보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러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 해결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또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현행범으로 딱 걸렸다는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인 해결은 없을 거라고 경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세 시간 뒤 자신이 오랫동안 북한 문제를 얘기해왔다며 동영상을 트위터에 추가로 올렸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18년 전, 트럼프가 토크쇼에 출연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18년 전 방송 출연) :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해서 전 세계, 특히 미국을 겨냥할 것입니다. 이걸 멈추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트윗은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북한 선박들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북한 배가 외국 배로부터 유류제품을 옮겨싣는 증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국적으로 보이는 배가 북한 배에 유류제품을 넘기는 현장을 미국 정찰위성이 지난 석 달간 30여 차례나 포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은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경고를 보낸 겁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더 거세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에 직접 경고를 보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러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 해결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또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현행범으로 딱 걸렸다는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인 해결은 없을 거라고 경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세 시간 뒤 자신이 오랫동안 북한 문제를 얘기해왔다며 동영상을 트위터에 추가로 올렸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18년 전, 트럼프가 토크쇼에 출연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18년 전 방송 출연) :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해서 전 세계, 특히 미국을 겨냥할 것입니다. 이걸 멈추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트윗은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북한 선박들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북한 배가 외국 배로부터 유류제품을 옮겨싣는 증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국적으로 보이는 배가 북한 배에 유류제품을 넘기는 현장을 미국 정찰위성이 지난 석 달간 30여 차례나 포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은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경고를 보낸 겁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더 거세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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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中, 北에 석유 계속 보내…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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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9 09:37:52
- 수정2017-12-29 09: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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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에 직접 경고를 보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러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 해결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또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현행범으로 딱 걸렸다는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인 해결은 없을 거라고 경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세 시간 뒤 자신이 오랫동안 북한 문제를 얘기해왔다며 동영상을 트위터에 추가로 올렸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18년 전, 트럼프가 토크쇼에 출연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18년 전 방송 출연) :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해서 전 세계, 특히 미국을 겨냥할 것입니다. 이걸 멈추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트윗은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북한 선박들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북한 배가 외국 배로부터 유류제품을 옮겨싣는 증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국적으로 보이는 배가 북한 배에 유류제품을 넘기는 현장을 미국 정찰위성이 지난 석 달간 30여 차례나 포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은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경고를 보낸 겁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더 거세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에 직접 경고를 보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러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 해결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또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들어가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현행범으로 딱 걸렸다는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북한 문제의 우호적인 해결은 없을 거라고 경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세 시간 뒤 자신이 오랫동안 북한 문제를 얘기해왔다며 동영상을 트위터에 추가로 올렸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18년 전, 트럼프가 토크쇼에 출연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18년 전 방송 출연) :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해서 전 세계, 특히 미국을 겨냥할 것입니다. 이걸 멈추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트윗은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북한 선박들을 제재 대상에 올리며 북한 배가 외국 배로부터 유류제품을 옮겨싣는 증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국적으로 보이는 배가 북한 배에 유류제품을 넘기는 현장을 미국 정찰위성이 지난 석 달간 30여 차례나 포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은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경고를 보낸 겁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더 거세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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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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