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준안·민생법안 처리

입력 2017.12.29 (19:08) 수정 2017.12.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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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올해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과 공직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국회 파행을 일으켰던 최대 쟁점인 개헌특위에 대해선, 정치개혁특위와 합친 뒤 내년 6월까지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올해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공직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나섰습니다.

국회는 우선,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와, 민유숙·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또 상임위원장 보궐선거를 거쳐, 김성태 국회운영위원장과 김용태 정무위원장, 김학용 국방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전기안전법과 시간강사법 등 30여 개 법안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와 관련해선, 두 특위를 통합한 뒤 활동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2월 중으로 개헌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섭단체 간에 노력한다는 입장을 포함할지에 대해선, 다음 달에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지원 특위를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입법권을 가진 사법개혁특위도 구성해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물관리 일원화법'을 내년 2월까지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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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준안·민생법안 처리
    • 입력 2017-12-29 19:10:39
    • 수정2017-12-29 1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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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올해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과 공직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국회 파행을 일으켰던 최대 쟁점인 개헌특위에 대해선, 정치개혁특위와 합친 뒤 내년 6월까지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올해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공직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에 나섰습니다.

국회는 우선,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와, 민유숙·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또 상임위원장 보궐선거를 거쳐, 김성태 국회운영위원장과 김용태 정무위원장, 김학용 국방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전기안전법과 시간강사법 등 30여 개 법안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위와 관련해선, 두 특위를 통합한 뒤 활동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2월 중으로 개헌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섭단체 간에 노력한다는 입장을 포함할지에 대해선, 다음 달에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지원 특위를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입법권을 가진 사법개혁특위도 구성해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물관리 일원화법'을 내년 2월까지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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