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 당원 투표 74.6% 찬성…안철수 재신임
입력 2017.12.31 (11:59)
수정 2017.12.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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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사를 물은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 결과 70%가 넘는 당원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통합 반대파는 안 대표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물은 결과 74.6%가 통합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는 25.4%였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어제까지 온라인과 ARS로 실시된 투표에는 당원 5만 9천9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23%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투표 결과로 변화를 바라는 당원의 뜻을 확인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당은 기득권 양당에 큰 위협이라면서, 개혁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합에 합의한 상태여서, 두 당의 통합 협의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율이 23%에 그친 것은 사실상 전체 당원 77%가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이라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보수야합 추진을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 등 앞으로 진행될 통합 절차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오늘 국민의당 투표 결과 발표장에 한 남성이 난입해 이동섭 선관위원장을 공격하려 하는 등 폭력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사를 물은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 결과 70%가 넘는 당원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통합 반대파는 안 대표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물은 결과 74.6%가 통합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는 25.4%였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어제까지 온라인과 ARS로 실시된 투표에는 당원 5만 9천9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23%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투표 결과로 변화를 바라는 당원의 뜻을 확인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당은 기득권 양당에 큰 위협이라면서, 개혁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합에 합의한 상태여서, 두 당의 통합 협의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율이 23%에 그친 것은 사실상 전체 당원 77%가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이라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보수야합 추진을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 등 앞으로 진행될 통합 절차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오늘 국민의당 투표 결과 발표장에 한 남성이 난입해 이동섭 선관위원장을 공격하려 하는 등 폭력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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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전 당원 투표 74.6% 찬성…안철수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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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31 12:00:34
- 수정2017-12-31 19: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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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의 통합 의사를 물은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 결과 70%가 넘는 당원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통합 반대파는 안 대표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물은 결과 74.6%가 통합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는 25.4%였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어제까지 온라인과 ARS로 실시된 투표에는 당원 5만 9천9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23%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투표 결과로 변화를 바라는 당원의 뜻을 확인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당은 기득권 양당에 큰 위협이라면서, 개혁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합에 합의한 상태여서, 두 당의 통합 협의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율이 23%에 그친 것은 사실상 전체 당원 77%가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이라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보수야합 추진을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 등 앞으로 진행될 통합 절차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오늘 국민의당 투표 결과 발표장에 한 남성이 난입해 이동섭 선관위원장을 공격하려 하는 등 폭력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사를 물은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 결과 70%가 넘는 당원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통합 반대파는 안 대표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물은 결과 74.6%가 통합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는 25.4%였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어제까지 온라인과 ARS로 실시된 투표에는 당원 5만 9천9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23%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투표 결과로 변화를 바라는 당원의 뜻을 확인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당은 기득권 양당에 큰 위협이라면서, 개혁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합에 합의한 상태여서, 두 당의 통합 협의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율이 23%에 그친 것은 사실상 전체 당원 77%가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이라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보수야합 추진을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 등 앞으로 진행될 통합 절차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오늘 국민의당 투표 결과 발표장에 한 남성이 난입해 이동섭 선관위원장을 공격하려 하는 등 폭력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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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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