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파트서 화재…어린아이 3명 사망
입력 2017.12.31 (12:02)
수정 2017.12.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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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는 라면을 끓이다 잠들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방화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2시 25분 쯤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서는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A 씨 역시 팔과 발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한 채 쓰러져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 현장감식 결과 화재가 아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서 직접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 합동 감식반도 현재 화재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는 라면을 끓이다 잠들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방화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2시 25분 쯤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서는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A 씨 역시 팔과 발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한 채 쓰러져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 현장감식 결과 화재가 아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서 직접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 합동 감식반도 현재 화재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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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아파트서 화재…어린아이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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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31 12:03:23
- 수정2017-12-31 19:22:08

<앵커 멘트>
올해 마지막 날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는 라면을 끓이다 잠들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방화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2시 25분 쯤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서는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A 씨 역시 팔과 발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한 채 쓰러져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 현장감식 결과 화재가 아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서 직접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 합동 감식반도 현재 화재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 광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어린 아이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엄마는 라면을 끓이다 잠들었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방화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2시 25분 쯤 광주광역시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80제곱미터를 대부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서는 5살과 3살된 두 아들과 생후 15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 엄마인 A 씨 역시 팔과 발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한 채 쓰러져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A 씨로부터 라면을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1차 현장감식 결과 화재가 아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서 직접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 합동 감식반도 현재 화재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3명의 자녀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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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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