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美 골든글로브 시상식 배우들 “검은색 옷 입겠다”

입력 2018.01.02 (07:39) 수정 2018.01.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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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미국 골든글로브 영화제 시상식을 앞두고 참석할 배우들의 복장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이 불거진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영화제로, 유명 배우들의 항의 표시가 예고되고 있어선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엠마 스톤, 메릴 스트립 등이 하비 와인스틴을 비판하고 여성들의 미투 캠페인을 지지하는 의미로 검은색 의상을 입기로 선언했고, 드웨인 존슨 등 남자 배우들도 이에 동참하겠다고 말해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각종 할리우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인 만큼 이와 같은 분위기가 아카데미 등 다른 시상식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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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1-02 0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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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미국 골든글로브 영화제 시상식을 앞두고 참석할 배우들의 복장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이 불거진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영화제로, 유명 배우들의 항의 표시가 예고되고 있어선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엠마 스톤, 메릴 스트립 등이 하비 와인스틴을 비판하고 여성들의 미투 캠페인을 지지하는 의미로 검은색 의상을 입기로 선언했고, 드웨인 존슨 등 남자 배우들도 이에 동참하겠다고 말해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각종 할리우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인 만큼 이와 같은 분위기가 아카데미 등 다른 시상식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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