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여야 정치권, 영화 ‘1987’ 단체 관람 줄이어

입력 2018.01.03 (07:36) 수정 2018.01.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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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일구팔칠)'이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 정치권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 영화에 주목하고 있어 더욱 화젭니다.

어제 오후, 정의당 의원들이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영화 '1987'을 단체관람한데 이어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각각 오늘과 다음 주 중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1987'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이를 은폐하려는 당시 정치권력과 이한열 열사의 죽음 등 1987년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그리고 있는데요,

하정우, 김윤석, 강동원, 유해진 씨 등 충무로 대표급 배우들이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을 자청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순위에선 영화 '신과 함께'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영화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을 흡수하며 개봉 일주일째인 어제, 누적 관객 수 269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1987'의 흥행 열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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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1-03 07: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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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일구팔칠)'이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여의도 정치권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 영화에 주목하고 있어 더욱 화젭니다.

어제 오후, 정의당 의원들이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영화 '1987'을 단체관람한데 이어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각각 오늘과 다음 주 중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1987'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이를 은폐하려는 당시 정치권력과 이한열 열사의 죽음 등 1987년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그리고 있는데요,

하정우, 김윤석, 강동원, 유해진 씨 등 충무로 대표급 배우들이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을 자청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순위에선 영화 '신과 함께'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영화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을 흡수하며 개봉 일주일째인 어제, 누적 관객 수 269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1987'의 흥행 열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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