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완전 추첨제’ 검토…자사고 반발
입력 2018.01.04 (07:27)
수정 2018.01.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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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교육청이 고교 입학경쟁 완화를 위해 특목고 입시 정책을 크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게 된 자율형 사립고는 앞으로 '완전 추첨제'로 입학 전형을 바꾸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업무 계획 발표에서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선발 제도를 추가로 바꿀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입시를 '완전 추첨제'로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시교육감) : "선지원 후추첨제, 완전 추첨제라고 할까요. 선지원 후추첨제를 결합하는 방안을 이제 교육부에 원래 건의를 했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자사고 입시에서는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하고,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뽑습니다.
앞으로는 면접을 없애고 완전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바꾸겠다는 내용입니다.
자사고측에서는 완전추첨제가 학생 선발권을 사실상 없애는 '획일적 평등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세목(자사고 연합회장) : "인성 면접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면접을 못하게 하고 추첨으로 돌리겠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교육감의 권한을 일탈 남용하는 것입니다."
자사고측이 앞으로 법적 대응에 착수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르면 3월중에 완전추첨제 도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교 입학경쟁 완화를 위해 특목고 입시 정책을 크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게 된 자율형 사립고는 앞으로 '완전 추첨제'로 입학 전형을 바꾸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업무 계획 발표에서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선발 제도를 추가로 바꿀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입시를 '완전 추첨제'로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시교육감) : "선지원 후추첨제, 완전 추첨제라고 할까요. 선지원 후추첨제를 결합하는 방안을 이제 교육부에 원래 건의를 했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자사고 입시에서는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하고,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뽑습니다.
앞으로는 면접을 없애고 완전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바꾸겠다는 내용입니다.
자사고측에서는 완전추첨제가 학생 선발권을 사실상 없애는 '획일적 평등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세목(자사고 연합회장) : "인성 면접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면접을 못하게 하고 추첨으로 돌리겠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교육감의 권한을 일탈 남용하는 것입니다."
자사고측이 앞으로 법적 대응에 착수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르면 3월중에 완전추첨제 도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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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완전 추첨제’ 검토…자사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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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04 07:28:32
- 수정2018-01-04 07:50:03
<앵커 멘트>
서울시교육청이 고교 입학경쟁 완화를 위해 특목고 입시 정책을 크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게 된 자율형 사립고는 앞으로 '완전 추첨제'로 입학 전형을 바꾸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업무 계획 발표에서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선발 제도를 추가로 바꿀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입시를 '완전 추첨제'로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시교육감) : "선지원 후추첨제, 완전 추첨제라고 할까요. 선지원 후추첨제를 결합하는 방안을 이제 교육부에 원래 건의를 했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자사고 입시에서는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하고,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뽑습니다.
앞으로는 면접을 없애고 완전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바꾸겠다는 내용입니다.
자사고측에서는 완전추첨제가 학생 선발권을 사실상 없애는 '획일적 평등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세목(자사고 연합회장) : "인성 면접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면접을 못하게 하고 추첨으로 돌리겠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교육감의 권한을 일탈 남용하는 것입니다."
자사고측이 앞으로 법적 대응에 착수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르면 3월중에 완전추첨제 도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교 입학경쟁 완화를 위해 특목고 입시 정책을 크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게 된 자율형 사립고는 앞으로 '완전 추첨제'로 입학 전형을 바꾸겠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업무 계획 발표에서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선발 제도를 추가로 바꿀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입시를 '완전 추첨제'로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희연(서울시교육감) : "선지원 후추첨제, 완전 추첨제라고 할까요. 선지원 후추첨제를 결합하는 방안을 이제 교육부에 원래 건의를 했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자사고 입시에서는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하고,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뽑습니다.
앞으로는 면접을 없애고 완전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바꾸겠다는 내용입니다.
자사고측에서는 완전추첨제가 학생 선발권을 사실상 없애는 '획일적 평등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세목(자사고 연합회장) : "인성 면접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면접을 못하게 하고 추첨으로 돌리겠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교육감의 권한을 일탈 남용하는 것입니다."
자사고측이 앞으로 법적 대응에 착수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르면 3월중에 완전추첨제 도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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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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