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NS서 ‘돈 자랑’하다 납치 위기

입력 2018.01.04 (12:20) 수정 2018.01.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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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쑤성 쑤저우시에는 SNS에서 '돈 자랑'을 하던 여성이 납치를 당할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리포트>

허씨는 어느 날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납치당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자동차 점검을 받다가 자신의 차에 위치 추적 장치가 몰래 설치된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뷰> 허○○ : "이런 일은 처음이죠. 자동차서비스센터 직원에게 GPS를 떼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허씨는 그 길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 추적 끝에 납치 용의자 4명이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허씨의 초등학교 동창. 둘은 SNS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허씨가 고급 주택과 자동차 그리고 명품 가방을 SNS에 자주 올려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허씨 차에 GPS를 몰래 설치하고 열흘 동안 뒤를 밟으며 치밀한 납치 계획을 세웠는데요,

범행 하루 전날 동료의 양심 고백으로 범행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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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SNS서 ‘돈 자랑’하다 납치 위기
    • 입력 2018-01-04 12:21:58
    • 수정2018-01-04 12:29:44
    뉴스 12
<앵커 멘트>

장쑤성 쑤저우시에는 SNS에서 '돈 자랑'을 하던 여성이 납치를 당할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리포트>

허씨는 어느 날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납치당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자동차 점검을 받다가 자신의 차에 위치 추적 장치가 몰래 설치된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뷰> 허○○ : "이런 일은 처음이죠. 자동차서비스센터 직원에게 GPS를 떼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허씨는 그 길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 추적 끝에 납치 용의자 4명이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허씨의 초등학교 동창. 둘은 SNS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허씨가 고급 주택과 자동차 그리고 명품 가방을 SNS에 자주 올려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허씨 차에 GPS를 몰래 설치하고 열흘 동안 뒤를 밟으며 치밀한 납치 계획을 세웠는데요,

범행 하루 전날 동료의 양심 고백으로 범행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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