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4천800가구 분양

입력 2018.01.04 (13:40) 수정 2018.0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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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서울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4천800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정비사업 물량 총 1만4천84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 가구 수는 서울 전체 일반분양 가구인 1만9천308가구의 76.9%를, 조합원분을 포함한 전체 공급 가구 4만9천654가구는 서울 전체 공급 가구의 81.6%를 차지한다.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에도 분양열기가 식지 않았던 서울의 분양 시장이 올해도 정비사업 분양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정비사업 분양 가구 중 재개발 일반분양이 7천758가구로 가장 많고, 재건축 일반분양은 7천86가구다.

부동산인포 측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향후 서울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재개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신규분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까지 관리처분신청을 마친 사업장들이 있어서 1~2년 정도는 재건축 일반분양이 급감하진 않겠지만, 올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하면서 재건축 사업 속도가 전반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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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4천800가구 분양
    • 입력 2018-01-04 13:40:18
    • 수정2018-01-04 13:42:24
    경제
올 한해 서울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4천800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정비사업 물량 총 1만4천84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 가구 수는 서울 전체 일반분양 가구인 1만9천308가구의 76.9%를, 조합원분을 포함한 전체 공급 가구 4만9천654가구는 서울 전체 공급 가구의 81.6%를 차지한다.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에도 분양열기가 식지 않았던 서울의 분양 시장이 올해도 정비사업 분양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정비사업 분양 가구 중 재개발 일반분양이 7천758가구로 가장 많고, 재건축 일반분양은 7천86가구다.

부동산인포 측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향후 서울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재개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신규분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까지 관리처분신청을 마친 사업장들이 있어서 1~2년 정도는 재건축 일반분양이 급감하진 않겠지만, 올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하면서 재건축 사업 속도가 전반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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