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제천 화재참사, 김부겸·조종묵 책임…사퇴하라”

입력 2018.01.04 (16:40) 수정 2018.01.04 (16: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늑장대처'를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오늘) 오후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촤 충북 제천이 지역구인 권석창 의원 등과 함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국의 초동 대처 미비와 우왕좌왕하는 현장 대응 미숙으로 화가 커진 후진적 참사가 초래됐지만, 아직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할 일'이라던 문 대통령은 새해 벽두부터 거제 조선소를 찾아 파안대소하며 파이팅을 외쳤다"면서 "세월호 참사에 단식 투쟁까지 불사하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한다던 문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김 장관에 대해서도 "제천 참사의 직접 당사자인 김 장관은 사과는커녕 만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대구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적폐를 청산한다는 명목으로 정치보복에만 매달려 온 문재인 정권이 정작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조차 만들지 못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사과와 김부겸 장관 및 조종묵 소방청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성태 “제천 화재참사, 김부겸·조종묵 책임…사퇴하라”
    • 입력 2018-01-04 16:40:34
    • 수정2018-01-04 16:47:30
    정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늑장대처'를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오늘) 오후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촤 충북 제천이 지역구인 권석창 의원 등과 함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국의 초동 대처 미비와 우왕좌왕하는 현장 대응 미숙으로 화가 커진 후진적 참사가 초래됐지만, 아직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할 일'이라던 문 대통령은 새해 벽두부터 거제 조선소를 찾아 파안대소하며 파이팅을 외쳤다"면서 "세월호 참사에 단식 투쟁까지 불사하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한다던 문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김 장관에 대해서도 "제천 참사의 직접 당사자인 김 장관은 사과는커녕 만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대구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적폐를 청산한다는 명목으로 정치보복에만 매달려 온 문재인 정권이 정작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조차 만들지 못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사과와 김부겸 장관 및 조종묵 소방청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