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NS에서 ‘돈 자랑’하다 납치 위기

입력 2018.01.04 (20:35) 수정 2018.01.04 (2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쑤 성 쑤저우시에는 SNS에서 '돈 자랑'을 하던 여성이 납치를 당할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리포트>

허 씨는 어느 날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납치당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자동차 점검을 받다가 자신의 차에 위치 추적 장치가 몰래 설치된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뷰> 허 씨 : "이런 일은 처음이죠. 자동차서비스센터 직원에게 GPS를 떼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허 씨는 그 길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 추적 끝에 납치 용의자 4명이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허 씨의 초등학교 동창, 둘은 SNS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허씨가 고급 주택과 자동차 그리고 명품 가방을 SNS에 자주 올려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허 씨 차에 GPS를 몰래 설치하고 열흘 동안 뒤를 밟으며 치밀한 납치 계획을 세웠는데요,

범행 하루 전날 동료의 양심 고백으로 범행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SNS에서 ‘돈 자랑’하다 납치 위기
    • 입력 2018-01-04 20:29:33
    • 수정2018-01-04 20:38:14
    글로벌24
<앵커 멘트>

장쑤 성 쑤저우시에는 SNS에서 '돈 자랑'을 하던 여성이 납치를 당할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리포트>

허 씨는 어느 날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납치당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자동차 점검을 받다가 자신의 차에 위치 추적 장치가 몰래 설치된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뷰> 허 씨 : "이런 일은 처음이죠. 자동차서비스센터 직원에게 GPS를 떼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허 씨는 그 길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 추적 끝에 납치 용의자 4명이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허 씨의 초등학교 동창, 둘은 SNS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허씨가 고급 주택과 자동차 그리고 명품 가방을 SNS에 자주 올려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허 씨 차에 GPS를 몰래 설치하고 열흘 동안 뒤를 밟으며 치밀한 납치 계획을 세웠는데요,

범행 하루 전날 동료의 양심 고백으로 범행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